|
 |
| |
 |
|
|
|
|
|
|
|

|

|

|

|
|
|
|
|
부드러운 세정력, 그러나..
|
|
|
|
shycool (2004-06-15 01:13:28)
|
|
|
|
|
| |
금색 딱지가 붙은 '데일리 모이스처 리뉴얼' 라인은 수 많은 팬틴 제품들중에서 손상되고 건조한 모발용으로 나온 것입니다.
팬틴 쓰고 좋다는 생각을 한 번도 못 해봤지만..
그 노오란 비타민이 조로록 떨어지는 모습이랑 비단결 같은 머리의 여인네들이 여럿 나오면서 "Why try anything else?" 이러는 광고를 보면 정말 팬틴 쓰고 싶다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거기다 샴푸와 컨디셔너를 묶어 하나 가격에 세일 하는 것을 보곤 눈이 어두워져 "그래, 이건 잘 맞을지도 몰라" 하고 구입을 하였답니다..;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자면, 이 샴푸나 같은 라인의 컨디셔너나 나쁘지는 않은데 역시 저에게 꼭 맞는 제품은 아니다가 되겠습니다.
공평하게 이야기해서 데일리 모이스처 리뉴얼 제품들이 그 전에 사용했던 다른 팬틴 제품들보단 좀 좋은 것 같아요.
우선 아무래도 건조, 손상 모발용이다보니 세정력이 부드럽구요.
팬틴 특유의 실리콘이 듬뿍 든 부들부들한 느낌이 거품내는 손끝에 느껴지거든요.
반면 두피를 잘 마사지하면 기름기도 그럭저럭 잡아내는 편이구요.
샴푸 향은 약간 상큼하니 몇년전보단 훨씬 나아졌더군요.
보통 "pantene horror" 에 많이 등장하는 "비듬이 우수수" 떨어지는 현상은 경험을 하지 못했지만 역시 어떤 때는 두피가 살짝 간지럽기도 하더군요..(심한 것은 아니었지만요.)
혹자는 '팬틴 사용후 떨어지는 비듬이 비듬이라기보단 실리콘 디파짓이 걍 떨어져나오는 것이다' 라고도 말하는데 뭐 그런것 같지는 않습니다.
요즘에 실리콘 안 들어간 헤어 제품 찾기가 어려울 정도로 다른 브랜드 제품에도 많이 들어가있거든요.
개인적으로 내린 결론은 세정 성분으로 들어가 있는 Ammonium Laureth(혹은 Lauryl) Sulfate 라는 녀석이 저랑 안 맞는 것 같다는 것입니다. (같은 성분이 들어가는 뉴트로지나 샴푸를 써도 머리가 가려우므로 거의 맞지 싶어요.)
또 하나 맘에 걸리는 것은 마무리 부드럽고 손가락에 안 걸리고 윤기도 나 보이고 다 좋은데 속에서는 수분을 잃은 듯이 버석이는 느낌에다 머리결이 무게 없이 날아가려는 조짐을 보인다는 것입니다..-_-;;
그래도 거의 다 사용하고 이제 1/3 정도만 남았지만..
이래저래 높은 점수를 주긴 힘들것 같구요.
제가 써본 팬틴 중에서는 제일 나았다는 데 의의를 두려구요.. ^ ^;
재구매 의사는 없습니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