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기편하고 기분도 좋은 향기
guest(nenya) (2004-04-01 21:11:29)
메이크업 사이트마다 절찬이 끊이지 않는 제품이라 내내 궁금하던 차에 수퍼 가는 길에 하나 집어 왔어요. 리뷰를 보니까 타겟에선 $2.49 라는데 전 그만 $4 정도나 줬네요. 아까워라... 뚜껑을 벗기고 펌프를 누르면 거품이 몽글몽글 무스처럼 나오는 셀프 포밍 클렌저예요. 성분은 J&J Head-to-Toe 하고 거의 비슷하죠. 기분 좋은 라벤더 향이 나요. 오리지널도 있었는데 그건 좀 베이비 와이프스 류의 향이 강해서 안 샀어요. 제가 워낙 베이비 세제 류를 좋아해서 존슨즈랑 베이비 매직 것두 써봤는데 현재로선 거버가 젤 맘에 들어요. 베이비 매직은 향이 너무너무 강해서 도저히 못 쓰겠구 존슨즈는 좋지만 큰 거 한통 다 쓰구 나니까 질리더라구요. 거품 애써서 낼 필요도 없이 그냥 눌러만 주면 풍성하고 크리미한 거품이 나와 주니까 넘넘 맘에 들어요. 요것도 Head-to-Toe 처럼 어지간한 메이크업은 깔끔하게 한번에 다 지워줘요. 다만 립스틱은 좀 덜 지워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