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생소하죠. 직장선배의 남편이 독일화장품 수입업을 시작해서 써보라고 샘플을 주더군요. 울나라에도 곧 시판 될거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인터넷 검색해보니까 나와있는게 별로 없더라구요. 근데 의외로 제품은 괜찮네요.
일단 팩키지는 굉장히 수수 그자체입니다. 존슨즈나 니베아 같이 흰 플라스틱 용기에 상품 로고밖에 안찍혀 있으니까요. 그런데 가격은 물어보니 우리나라의 아이오페 수준이라고 합니다..
Vit. A,E 가 들어있다고 하는데 제가 Vit A 에 예전에 트러블을 일으킨적이 있어서 조심스럽게 썼는데 별트러블
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향은 무슨향인지 모르겠지만 인공적인 허브향이 나는데 금방 없어져서 신경은 안쓰이지만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사용감은 첨엔 좀 끈적거리고 유분감이 많다고 느꼈는데 몇초 지나니까 얼굴에 밀착되면서 금방흡수되고 뽀송해 지더라구요. 그리고 적당히 촉촉한 느낌이 나구요...
하지만 시간이 조금 흐르면 건성인 저한텐 조금 부족하다고 느껴집니다. 그래서 할수 없이 같이 받아온 크림을 바를수 밖에 없게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