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용하는 바디솔트오일에 대해서 말씀드릴게요.
많이 촉촉해진 바디피부에 만족하고 있거덩요.
전 겨울이면 피부가 항상 건조함에 시달리곤했어요. 갈라지고 트고... 더구나 그 가려움이란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죠. 그래서 보습력이 짱인 제품을 찾다가 바디솔트오일을 찾아냈어요.
음... 예쁜 유리병 속에 향긋한 식물성 오일과 미네랄이 풍부해서 피부에 좋다는 사해소금이 함께 섞여 있는 건데요, 샤워 후에 잘 섞어서 발라주면 스크럽 효과 때문에 몸이 시워~언해져요.
잘 마사지해준 후에 물로 샤악 씻어내면 남는 건 보드라움이죠. 홍홍 따로 로션 같은 거 바르지 않아도 되어서 편하죠. 정말 강추입니다요. 피부 건조하신 분들 함 사용해보셔요~
피부미인에 스트레스까지 싹!
guest(dkinny) (2004-03-03 22:02:34)
워낙 피부가 건성이면서 목욕을 좋아하는 탓에 전 오일을 자주 사용합니다. 바디로션이나 크림보다 강력하게 피부보습을 해주는건 오일이라는 나름대로의 피부관리철학이라고나 할까요.ㅋㅋ
오일을 선택할 때도 전 무지 신중하게 고르는 타입인데 오일의 원료가 석유계인 오일도 많다는 얘길 들어서에요.
이번에 쓰던 오일이 떨어져서는 큰맘 먹고 투자를 좀 했습니다.
이플립 바디 솔트 오일. 이플립은 식물성인데다가 큰 유리병에 소금이랑 들어있는데 그 향도 맘에 들었고 오일을 사면 주는 마사져도 갖고 싶었거든요.
사고서도 사실 많이 걱정했어요. 가격에 비해 안좋으면 어쩌나. 이건 양도 많은데 맘에 안들까봐요.
근데..그날밤. 전 완전히 솔트오일에 마음을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허브향과 소금과 오일의 완벽한 조화..
소금이랑 오일을 잘 섞어서 마사져로 마사지를 해주니 피부에 쌓인 피로도 말끔히 씻어지는 느낌이었구요. 목욕 후에 몰라보게 부드러워진 피부에 저도 놀라서 한참을 만져보았어요.
그냥 소금으로 마사지할때는 많이 따갑고 까슬했는데. 오일과 섞어서 마사지하니까 까슬거리는 느낌도 전혀 없고 좋더라구요.
마사지 후에 살짝 물로 헹구고 로션만 가볍게 발라주었는데도 부드럽고 촉촉한 피부가 유지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