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님께 졸라서 얻어 왔는데...
결론적으로 말하면... '왜 그랬을까?-_-;;;' 입니다...
색상은 21호인데... 색상이 무척 짙습니다... 보통 파운데이션 23호 정도라고 할까요?
게다가 꽤 붉네요... 참~ -_-;;; 제가 얼굴에 분홍빛이 많이 도는 관계로 이 제품은 거의 쥐약입니다... ㅡ.ㅜ
처음에 바르고 당황해서 위에 커버력 높은 파우더파운데이션을 덕지덕지 바르게 만들더군요... -_-;;;
얼굴에 노란 빛이 많이 도시는 분이시라면 괜찮겠지만... 그 외의 피부색을 가지신 분들은 노란 베이스의 제품과 섞어 쓰는 것이 좋을 듯...
발림성은 좋은 편이지만, 크림 타입이어서 꽤 되직하며, 얼굴에 펴바르면 약간 무겁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수분부족 지성인 제게는 촉촉한 감은 있지만, 무겁고 조금은 답답합니다... 게다가 유분에 약한 듯... 피지도 빨리 도는 편이며 잘 지워집니다...
건조한 피부에 좋네요
guest(kisoon75) (2007-12-04 13:55:05)
애를 낳으면 기름이 빠진다는 어른들의 말씀이 맞는지.. 한동안 중성의 건강한 피부를 자랑하던 제 피부가 올해 늦가을부터 심히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작년에 탄성을 내지르며 사용했던 토탈 솔루션도 제 건조함을 달래주기에는 2% 부족한 상태구요.
아침 메이크업시 파우더를 사용하지도 않고 나름 촉촉한 기초, 썬크림에 약간의 파운데이션만으로도 건조함이 느껴지네요. 이때 파운데이션이 더블웨어라는거! 더블웨어를 바른 곳은 여지없이 건조해져 겨울용 파데 찾아 삼만리 끝에 고른게 이 제품입니다. 마음같아서는 주말에 여유롭게 백화점을 돌면서 여러 제품을 테스트해보고 싶었으나! 토끼같은 새끼들과 놀고 싶은 마음이 더 커서.. 역시나 페수 및 기타 뷰티 사이트를 뒤지며 인터넷 쇼핑으로 골라잡았죠.
사실 설화수는 몇년전에 샘플로 사용해 보았었는데요. 촉촉하고 발림성이 좋지만 많은 분들께서 지적하시는 그 색상 때문에 꺼렸었어요. 그런데 서핑을 하다보니 15호가 떡하니 올라와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주저없이 구매했죠.. 이번에 사고 싶었던 파운데이션이 우선 촉촉하고 커버력이 있을 것! 이었거든요..
받아보니 색상이 어두워보이더군요.. 다행히 붉은기는 없어보였어요. 그동안 리퀴드만 사용하다가 진득한 영양크림마냥 뚝 떠지는 크림파데를 보니 마음이 든든해지더군요 ㅎㅎ
무척 부드럽고 잘 펴 발라집니다. 정말 피부에 쏙쏙 스며든다는게 무슨 말인지 퍽퍽 와 닿네요. 잡티 및 홍조가 있는 부분은 덧발라주는데로 착착 밀착되구요. 색상은 눈으로 볼때는 무척 어두워 보였고, 피부에 올려 놓았을 때 제 피부보다 확 어두운게 느껴졌지만 펴 바르니 나름 잘 융화되어 크게 어색하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제 피부는 국산 파데 13-21호, 더블웨어 Sand, RMK 101호를 사용했을 때 어색하지 않은 피부입니다.. 21호에서 나타나는 붉은 기도 없었구요.
양만 잘 조절하면 크게 어색하지 않으면서도 커버력있는 메이크업이 가능합니다. 제 피부가 많이 건조해서 그런지 크게 기름이 돈다는 느낌은 없구요. 피부속은 편안하지만, 겉보기에는 파우더 안하고 딱 보기 좋은 정도로 보송하게 마무리되네요. 메이크업하고 시간이 지나도 피부가 편안합니다.
패키지가 팟형이라 별하나 감해요.
이번 쇼핑도 성공이네요.. 하도 인터넷 쇼핑을 많이 했더니.. 내공이 쌓여서 후기만 봐도 이 제품이 어떤 느낌일지 이제 감이 옵니다.. 신의 경지예요 ㅠㅠ
21 호
guest(imdevil) (2003-10-17 01:30:43)
색상
저두 21호 썼는데.. 붉은기가 심하게 돌더이다.ㅡㅡ;
원래 흰순이신 님들께선 자연스런 붉으레함을 기대할 수 있겠으나, 저같은 노리끼리 칙칙피부에겐 연분홍 파운데이션은 무리더군요.ㅡㅡ;
사용감
u존이 건성인 관계로 u존은 매우 잘 맞아 떨어지는 밀착력을 보였으나, t존이 왕지성이다보니 화장하고 돌아서자 마자 기름이 돌더군요..ㅡㅡ
단품으로는 어머님들 좋아라 하실 제품입니다.
샘플이 있다면 막강 건조 밝은 화데와 섞어서 사용하시면 좋을듯 싶군요...은은한 피부색이 연출될듯 합니다.
점수는 단품으로는 별 3개.
21 호
guest(soboro0) (2003-10-17 01:30:06)
가을이 되었는지라 좀 촉촉한 파운데이션이 필요했습니다.
에스까다를 쓰고있었는데, 오일프리라 그런건지 제 얼굴이 푸석해져서 그런건지 화장이 뜨더라구요
그때쯤 설화수 파운데이션 샘플이 생겨서 써봤는데, 괜찮은것같아 이번에 하나 장만했습니다.
색상
색상은 21호인데 같은 21호인 에스까다와 달리 붉은기가 돌아요
피부에 바르면 연분홍 얼굴이 된답니다^^;;
화장은 뜨지 않고 잘먹는편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