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는는 상당히 "빛" 에 중점을 두어 마치 쉬머가 자르르..들어간 파우더의 이미지를 줍니다. 넵, 실제로 발라보면 미세한 쉬머가 들어가있는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제품은 결코 펄메이크업을 연출하는 제품은 아닙니다.
케이스는 동그란 돌리는 뚜껑에 트윈케이크 면퍼프를 연상시키는 얇은 퍼프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이 퍼프는 루즈파우더용으론 너무 작습니다. 뭐..있으니..쓰긴 하지만요..-_-;
컬러
01 호 투명입니다. 밝은 베이지에 노란느낌보다는 살짝 핑크의 느낌을 줍니다. 이름이 투명인것처럼 피부자체에 색상을 더해주지는 않습니다.
제가 얼굴톤이 약간 어두운편이고 오늘 마침 베이스메이크업을 평소보다도 진한 (약 국산 33호같은) 파운데이션을 사용하고 이 제품을 사용하였습니다.
얼굴에 들뜸없이 투명하게 표현되었고 피부가 약간 어둡게 표현된것을 자연스럽게 톤업시켜주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원래 이 제품이 내세우는것도 빛의 산란효과를 이용하여 칙칙한 피부톤을 밝게 표현해주는 것인데 과장된 "뽀샤시함" 없이 내츄럴새틴느낌으로 피부톤을 밝게해줍니다.
어느피부톤에나 잘 어울리는 컬러이지요.
내츄럴함
제품설명에 나온대로 투명한 느낌으로 커버해줍니다. 파운데이션을 두텁게 바르거나 투명하게 표현하거나 이 파우더는 투명한 피니싱역할(플러스 톤업효과) 을 줍니다.
피부에의 편안함
매트한 제품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왕지성이나 여름철번들거림, 땀흡수를 해줄 제품을 찾는다면 실망할 수 있습니다 . 건성을 위한 촉촉한 타입역시 아니지만 요즘같은 가을철에 수분부족피부인 제 피부에 사용하여도 당김은 없습니다. 그리고 적당한 피지흡수력도 있고 얇게 표현되기때문에 여러번 덧발라도 매우 자연스럽습니다.
이 제품은 내츄럴한 화사함, 투명한 마무리를 원하는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일루이네이션이란 이름에 너무 집착하지 않으신다면 괜찮은 제품이라고 생각듭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