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용하고 있는 것은 건성용 제품인데요..
공짜로 얻은 것이라 선택의 여지가 없었는데 보통 피부용, 매트 타입, 건성용 이렇게 세가지가 나오지요..
언제나처럼 여름내내 올레이 자차 로션을 퍽퍽퍽(-_-;;) 발라주다가 한병을 끝내고 두번째 병을 열려 하던중 이 놈이 생각나길래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솔직히 건성용이라 좀 떨리긴 했지만 생각보다 기름지지 않은 사용감이더군요.
흰색의 젤크림 형상인데 밀리거나 겉돌지 않고 잘 펴발리고 스미기도 잘 스밉니다.
물론 올레이 로션처럼 거의 아무것도 안 바른듯한 느낌은 절대 아니지만 복합성인 제가 쓰기에도 무리가 없는 정도더라구요..^^
향은 없고 원료냄새가 살짝 납니다..(비교하자면 뉴트로지나 오일프리 모이스처라이저 냄새랑 아주 비슷합니다.)
확실히 화장이 촉촉하게 잘 먹더군요..^^;
그리고 24시간 동안 보습을 해 준다는 설명이 부끄럽지 않게 하루종일 촉촉함을 유지하여 주었습니다..
특히 목에 발랐을 때 하루종일 기분이 좋더군요..^^
물론 건성용이니만큼 제 코부분은 금방 반들반들하여졌습니다만..-_-;
요며칠 계속 날씨가 추웠던 터라 요긴하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건성 피부시라면 무겁지 않으면서도 촉촉한 사용감에 만족하실 듯 하구요..복합성 피부도 무난히 커버할 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