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우면서 산뜻한 토너

  winnie   (2003-09-29 22:54:21)

타임리셋라인의 아주~비싼토너입니다. 일본개념으로는 에센스겸용의 토너라고 할 수 있지요. 클렌징 개념이라기보다는 액상의 컨디너셔입니다.

사용감

약간의 알코올이 함유되어있지만 피부에 건조감없이 촉촉하게 발려지고 끈적임도 없습니다. 수분부족 지성피부인 저의 경우는 여름철에는 이것하나만으로도 모이스처라이저를 생략할수 있을 정도로 피부에 수분감이 오래지속됩니다.

향

향은 무향에 가깝습니다. 병에 코를 대고 킁킁 맡으면 알코올향이 납니다만 사용하면서 느껴질 정도는 아닙니다.

피부개선효과

피부각질층을 촉촉하게 유지시켜주기는 하나 이것 자체를 사용함으로써 피부가 타임리셋의 모이스처라이저나 에센스처럼 사용함으로써 기대할 수 있는 피부가 개선된다거나 하는 정도까지는 아닙니다. 200 ml 에 4만원이 넘는 가격을 지불할만할까..하는데는 약간 주춤합니다. 이 제품은 중건성~약지성피부가 1년내내 사용하기 좋은 제품입니다. 시간을 리셋할수는 없지만 세안직후의 다소 뻣뻣한 피부상태를 가장 수분이 밸런스된 촉촉한 상태로 리셋할수는 있지요 ^ ^*

  촉촉 & 산뜻

  esther32   (2003-10-07 01:28:56)

8ml 샘플 2통을 사용했는데, 꽤 맘에 드는군요... ^^;;; 겉보기에는 평범한 무색 토너스럽습니다... 알콜향도 살짝 납니다... 알콜(소주)향에 민감하신 분들은 꺼려지실 수도... 바르면, 건성토너의 촉촉함과 지성토너의 산뜻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각각의 단점(?)인 촉촉함을 가장한 찐득함과 산뜻함을 가장한 건조함은 없군요... 촉촉하고 산뜻하면서도 수분 지속력도 우수한 제품인 것 같네요... 중, 지성이시라면 봄~초가을 동안은 이 제품 하나만으로도 기초는 충분할 듯 싶습니다... 수분 부족이나 건성에게도 훌륭한 토너가 될 듯... 단지, 가격과 살포시 풍기는 알콜향만이 고민스러울 뿐입니다...

  피부가 한결 촉촉해지더군요.

  guest(sleeperz)   (2005-05-15 14:28:19)

잎사 제품중 돈값 못한다는 평이 압도적인 더 타임 리셋 라인입니다. 전 필름지에 들어있는걸로 한참 건조했던 겨울에 써봤습니다. (겨울에 쓴걸 이제서야 후기에 올리다니..) 겨울동안 제 피부상태는 보기엔 꽤 좋은편이였으나 실상 피부겉과 속이 메말라 당기고 찢어질듯한 상태였지요. 설화수 자음유액과 윤조에센스를 섞어서 사용하면 알맞을 정도로 건조한 상태였던 당시 써보고 너무 좋아서 구매하려고 했던 제품입니다. 살짝 알코올이 들어있는듯 했지만 코에만 잠깐 반응할뿐 피부에 자극은 없었으며 바르고 나면 피부가 한결 촉촉해지더군요. 속은 촉촉하고 겉은 부들부들~ (전 알코올에 민감한 피부입니다-이것도 최근에 알게됨;;) 잎사쪽 샘플이 후하다던데 제가 사는곳엔 잎사 매장이 없거니와 쇼핑몰에서 구매하려 하니 왠지 손해일듯했고~더욱이 사려고 이곳저곳에 후기를 보니 다들 평이 '가격대비 꽝'이란 평이더군요. 구매가 쉽지않고 후기도 별로고..제 구매욕을 떨어뜨린게지요. 왜 롯데닷컴이나 신세계몰등에 입점되어 있지 않은지 의문입니다.(매장 두군데 뿐인 RMK도 삼성몰에 있는데!!) 샘플지 딸랑 한장쓰고 반해버린 제품이긴 하지만 가격대가 높더군요. 200ml에 4만9천원이란 높은 가격대와 더불어 구매가 쉽지 않다는것(지방분들에게)에 별 하나 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