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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츄럴 래쉬 & 브로우 마스카라
용량 : 10ml
가격 : $5.79
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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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사항 : 투명,
 

  가격 대비 만족~

 

  canada02   (2003-06-16 00:00:00)


가네보 케이트의 워터 푸르푸 마스카라를 쓰고 나름대로 깨달은 바가 있습니다.
제 눈에는 아무리 길고 숱이 많아 보인다 할지라도 인위적인 느낌이 나는 속눈썹은 예뻐보이지 않는다는 것이에요.

하지만 케이트의 마스카라도 매일 쓰기에는 부담스러워서 찾게 된 것이 투명 마스카라입니다.전에 써본 투명 마스카라는 바디샾 것이 전부이기 때문에 내가 괜히 돈 버리는 게 아닐까...하는 걱정도 했었지만 6불 좀 안되는 커버걸의 마스카라를 본 순간 집어들고 말았습니다.
제가 투명 마스카라에 바라는 건 딱 하나에요.
색조는 파우더가 전부이기 때문에(눈썹도 안그리고 그야말로 파우더로 땡입니다) 파우더를 두드리고 나면 눈썹과 속눈썹에도 파우더가 묻어 흐릿해지거든요.이걸 해결하는 거에요.

결론은 성공입니다.
상당히 쫀득한 느낌의 젤인데 파우더 하고 나서 속눈썹에 골고루 발라주고 눈썹도 잘 빗어줍니다.
왜 전에 페수 팁중에 바셀린을 속눈썹과 눈썹에 발라주면 촉촉한 느낌을 낼 수 있다고 나온적이 있죠? 서양 사람들 처럼 입체적인 얼굴이라면 효과가 좋고 바셀린이 번지지 않을지 모르지만 대부분의 동양사람들에게는 그림의 떡인 팁이라고 생각합니다.게다가 지성 피부인 분이 시도했다가 눈 주위가 번질번질 해지면...상상만 해도 끔찍합니다.
투명 마스카라로는 번질 염려 없이 같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거기다 속눈썹이 살짝 살짝 뭉치면서 젖은 듯한 속눈썹이 연출되더군요.다 마르고 나서 뷰러로 집어주면 컬도 오래 가고 약한 마스카라 바른 듯(그러나 세상에 이렇게 깨끗하게 발리는 마스카라는 없죠.)한 느낌이 납니다.더 길어보이는 착시효과 마저 느껴지더군요.시세이도의 물 마스카라가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맥에서 살까? 브랜드를 뒤져보고 있었는데 드럭 제품이 만족스런 결과를 보여주니 기분이 좋습니다. ^^

알러지 날까봐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알러지 반응은 없네요.향도 거의 없고 커브형 브러쉬는 바르기도 편합니다.맥스팩터처럼 거대한 브러쉬가 아니라 작고 얇고 너무 성기지도 촘촘하지도 않은 브러쉬라서 쓱쓱 바르기 좋아요.

단점이라면 10ml 용량인데 좀 더 작았으면 좋겠습니다.눈에 쓰는 제품은 자주 갈아주는게 좋을 뿐더러 투명 마스카라다 보니 더러워져 가는 것이 눈에 화~악 보이는지라 3~4주 정도 쓰면 더이상 쓰기 싫어질 것 같아요.파우더가 자꾸 들어가서 그런지 뿌옇게 되고 있어요.ㅜㅜ
허접스런 플라스틱 손잡이도 왜 그냥 심플하게 검은색으로 만들지 않고 펄 들어간 회색으로 만들었는지 이해가 살짝 안되구요.크기가 커서 잡고 바르기는 좋습니다만..^^;
너무 많은 걸 바라는 건지도 모르겠지만 투명 마스카라를 발라서 반짝 반짝 윤기가 돌면 참 예쁠 것 같은데 그런 제품은 없는 건지...혹시 있으면 연락을 좀...ㅡㅡ*

만만해서(값이...) 애용할 제품이 될 것 같습니다.

  홀딩력이 좋아요

 

  guest(pinkstar83)   (2005-07-18 01:10:20)


요즘같은 여름엔 자차에 루스파우더면 화장끝인데 얼굴의 최대장점인 속눈썹이 너무 묻히는거같아서 안타깝더군요
그런데 별다른 화장없이 마스카라를 하니까 너무 눈만 방방 뜨는거같고 맨속눈썹을 컬러로 집어주니 어영부영 안한것만 못하드라구요
그래서 구입한게 요 투명마스카라입니다
컬러로 집을때 도움이 되는 역할만하면 된다싶어서 그냥 싼걸로 골라집었지요

얼마 쓰지도 않았는데(한두달??) 플라스틱 용기의 글씨들이 자꾸 지워집니다
들고다니면서 자랑할건 아니니까 크게 신경쓰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너무 싸구려티 내는거 아닌가요?
투명한 용기덕 혹은 용기때문에 속내용물이 뿌얘지는게 한눈에 보여서 쓸때마다 조금 찝찝하네요
요 투명마스카라는 낮에 외출시에만 사용을 하다보니 그다지 많이 쓰지 않아서 그런지 아직도 70%가 남아있는데 버리고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차라리 눈에 안보였다면.. 혹은 용량이 좀 적게 나와도 괜찮겠네요

속눈썹에 바르고나서 마르는데까지 시간이 조금 걸리는 편입니다
보통 마스카라를 젤 나중에 발라주는데 컬러로 집기전에 마르기를 기다려야하니까 바쁠땐 좀 불편하더군요
컬 홀딩력은 꽤 좋은편이었습니다
아침 9시부터 오후 4시에 세수하기전까지 컬이 고대로였으니까요
눈썹에도 한번 발라봤는데 끈적하고 축축한 느낌이 들어서 별로였어요
다음엔 좀 더 빨리 마르는걸로 사용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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