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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은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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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da02 (2003-04-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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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때 즐겨 사용하던 제품을 오랫동안 무슨 이유에선지 잊고 있다가 이번에 한국 갔다 오면서 500ml짜리로 사가지고 왔습니다.
아~ ㅠ,ㅠ 왜 잊고 있었는가! 머리카락에 뭐 한겹 덧 씌운 것 같지도 않으면서 부들부들하고 약간의 볼륨 현상도 생기면서 가벼운 느낌!!
한국에서만 나오는 것이니 이젠 일년에 2~3병씩은 공수해서 쓰는 수 밖에요.
제가 이 제품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가장 큰 이유는 제 머리에는 어떤 향도 남아 있지 못 하는데 반해 이 향은(솔직히 향이란 것은 개인차가 큰 기호이므로 싫어하시는 분께는 쥐약이겠지만 전 발삼향을 좋아하기 때문에...) 다음에 머리 감을 때까지 제 머리에 착 달라붙어 있기 때문입니다.워낙 뭐가 남아 있질 못 하는 머리라서 이 점에 큰 장점으로 작용을 하는군요.
그리고 가볍습니다.실리콘 성분이 포함된 여타 샴푸 후에 바르는 트리트먼트제들은 적은 양을 손에 덜어 발라도 조금씩은 무거워지는데 반해 이 제품은 슉슉 뿌려주고 빗질 한 번 해주면 아무 것도 안 바른 것처럼 가볍게 마무리 돼요.그렇다고 효과가 떨어지는 것도 아니구요.
윤기 면에서는 떨어질지 모르지만 코팅 효과는 분명히 있습니다.머리가 확실히 한 올 한 올 건강한 느낌이고 볼륨도 조금 생겨요.부들부들해서 빗질이 잘 되는 것은 물론이구요.정전기도 줄여준다는데 여기는 많이 건조하질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2003년에 내츄럴 허니라는 이름으로 리뉴얼 돼서 나왔는데 예전 쓰던 것과 아무런 차이도 못 느끼겠어요.향도 그대로고 효과도 그대로입니다.마누카 꿀이 들어갔다는데 성분표를 공개하지 않으니 알 수가 없네요.
500ml용량은 들고 뿌리기엔 좀 크죠. 전 작은 미스트 용기에 덜어서 쓰고 있습니다.
전에 엄마가 화장품 가게와 미장원에서 받아온 다른 투 페이스 제품들도 써 봤는데 향이나 효과면에서 레브론 것이 제일 맘에 들었어요.
샴푸 하고 타올 드라이 한 후에 젖은 상태에서 뿌리시고 말리시면 오히려 약간 볼류마이징 기능을 하거든요.한 번 해보세요~
가격도 싸고 효과도 좋고 마치 요즘 페수에 붐을 일으킨 클린&클리어 크림같아요. ^^
참, 한가지 덧붙일 것이 있네요.제 주변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남자들이 이 향을 좋아하더라구요.흔하지 않은(보통 여자들이 풍기는 플로럴 계열의 샴푸 향과는 확실히 다르죠)향이 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제 주변 놈들은 이 향을 좋아했던 기억이 납니다.꼭 무슨 샴푸 쓰냐고 물어보더라구요.자기도 그거 쓰고 싶다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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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와 찰랑거림을주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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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피비) (2005-04-29 00:3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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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500ml던가? 아무튼 큰 거 한통을 사와서 둘이서 아주 징그럽게 오래 쓴 기억이 있습니다. 이 레브론 제품을 사용했을 때에는 마침 쓰고 있던 유니크 워터에센스를 다 썼을 때인지라 그냥 이 레브론을 썼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그때 다시 유니크 제품을 사지 않은 걸 지금도 후회하고 있습니다. ㅜ. ㅡ
레브론을 하도 오래 써서 중간에 유니크를 살까도 싶었지만 그래도 쓰던 거 다 쓰고 새로 사야지- 하는 생각에 참고 참았건만, 결국 레브론 한통 다 쓰고 화장품 가게에 가니 어느새 유니크가 미쟝센으로 리뉴얼되어 있더군요. 그래도 똑같은 제품이겠거니.. 믿고 샀는데 유니크 때가 훨씬 더 좋은 거 같고- 크윽.. OTL 아무튼 레브론의 이 트리트먼트는 제게 계속 '유니크를 써야하는데-'란 생각을 떠올리게 한놈입니다.
흰색층과 푸른색층이 있는데 잘 흔들어 섞어준 다음 사용합니다. 그런데 이 향이, 어디서 많이 맡아본 향인데 설명을 잘 못하겠네요. 시원한 느낌을 주는데 이 향 자체는 아주 좋습니다. 문제는 향이 너무 강하다는 거지요. -_- 이걸 머리에 맘껏 뿌리고 나면 다른 향수는 뿌리지도 못할 정도로 향이 진동을 합니다. 한번은 동생과 싸워서 동생이 제 물건 쓰지 말라고 할 때 이 트리트먼트 훔쳐 썼다가 '-';; 진동하는 이 냄새때문에 들킨 적도 있었습니다. 어찌나 민망하던지..;;
시간이 지나면 좀 가시겠지 싶었는데 꾸준히 장시간 향이 나더군요. 아침에 뿌리고 나가서 밤에 특별히 냄새나는 장소에 가지 않고 그대로 집에 들어오면 그때까지 머리에서 이 향이 납니다. 이건 사람마다 장점도 단점도 될 수 있을 거 같은데, 제겐 아쉽지만 단점이였습니다. 이렇게 향이 강한 걸 좋아하지 않거든요. 친구가 냄새 좋다고 무슨 향이냐고 물어본 적도 있는 것 같은데, 옆에서 맡는 사람은 좋을 지 몰라도 그 냄새를 달고 다니는 본인은 좀 피곤했습니다. '-';;
또 유니크(지금은 미쟝센)를 사용했을 때는 머리가 찰랑거렸는데, 레브론은 그닥 그런 것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워터에센스 같은 건 뿌리고 나면 즉각적으로 효과가 나오곤 했는데, 레브론은 그렇지 않았거든요. 머리에 레브론을 분사하고 나서 빗질을 하면, 분사 전보다는 빗질이 잘 되기는 했지만 제가 원했던 윤기나 찰랑거림은 주질 못했습니다. 향보다는 결정적으로 이것 때문에 잘 사용하지 않게 되었구요.
한가지 좋았던 것은, 이 제품을 사용하고 나면 빗질할 때 머리가 그다지 많이 빠지지도 않고 모발 자체가 약간 굵어진 듯한 느낌을 주었던 겁니다. 하지만 이도 정확하진 않은 게 제품 사용 당시에는 제가 윤기와 찰랑거림에만 초점을 맞추고 제품을 사용해서 이게 일시적인 느낌인지 아니면 레브론 트리트먼트의 효과 중 하나인지 장담은 하지 못하겠습니다.
지금 미쟝센이 예전만 못한 것 같아서 그런지 레브론을 다시 한번 써볼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별은 3개 반 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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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지롤의 컬이 예쁘게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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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armineju) (2004-11-17 19: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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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
이름만 가지곤 대체 어디다 쓰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투 페이즈(2 phase)라니 ?
생각해 보면 무스도 젤도 크림도 그냥 '나 이런 형태야~'라는 이름이 붙어있는 거니까 결국은 제 무식한 탓입니다만. ㅠㅠ
후기를 읽어 보면 약간의 볼륨과 윤기를 주고 빗질을 가볍게 하는 용도로 쓰이는 모양입니다.
그렇지만 스프레이나 무스, 왁스처럼 형태를 완전히 잡아주는 것도 아니고, 스트레이트닝 밤처럼 쉽게 좍좍 펴도록 돕는 것도 아니고, 에센스를 바른 것처럼 막강 윤기를 주는 것도 아니어서, 제겐 참 난감한 물건이었습니다.
이대로라면 스타일링제인데 우연히 광택이 좀 나는 건지 (그렇다면 윤기 좀 내자고 쓴 것이 외려 머리카락엔 해로울테니 저로선 쓸 이유가 없습니다) 트리트먼트제인데 우연히 스타일링효과까지 있는 건지 알 수가 없죠.
이런 이유로 화장대 구석에서 먼지를 뒤집어 쓰고 있던 이 제품이, 며칠 전 드디어 제 자릴 찾았습니다.
전 요즘 매직 스트레이트를 한 상태거든요.
어느날 밤 갑자기 컬을 넣고 싶어졌는데 머리가 바짝 마른 상태더군요. 스폰지 롤로 컬을 만들려면 머리가 촉촉해야 하거든요.욕실까지 가기가 귀찮던 차에, 애물단지 요 놈이 눈에 띄는 겁니다.
에라...써서 없애자. 투 페이즈를 뿌리고 스폰지 롤을 말고 잤습니다.
다음날 아침.
애물단지는 하루 아침에 보물단지로 신분상승했습니다.
원래 확실하게 컬을 넣어주고 싶을 땐 무스를 바르고 롤을 말았는데, 사실 끈적거려서 기분이 썩 안좋거든요. 이 놈은 끈적이지 않습니다.
또 무스로 만든 컬은 나중에 단단해 져서 세팅한 머리 특유의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느낌이 사라지는데, 이 놈은 그냥 물에 반쯤 젖은 머리에 롤을 만 것처럼 아주 부드러운 느낌의 컬이 나옵니다.
그냥 촉촉한 머리에 만든 컬은 자연스럽지만 오래 유지되지 않습니다.
투 페이즈를 사용하면, 물과 무스의 장점을 합친, 오래 가면서 자연스러운 컬이 생기는 거지요.
원래 어떤 용도로 쓰는 물건인지는 모르겠으나 (-_-;;;;) 사흘에 한번씩은 헤어롤로 컬을 만드는 제게는 아주 유용한 물건 되겠습니다. (전기 롤 쓰시는 분은 소용 없겠죠)
일단 별 다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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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향  |
시트러스 계열의 향이 나는데 향이 다음 번 머리 감을 때까지 지속됩니다. 머리가 살짝 젖으면 더 강하게 향이 풍깁니다.
싫어하는 향은 아니지만, 몸상태가 안좋을 땐 모든 냄새가 다 싫을 수 있습니다.
향이 오래 강하고 오래 가서 별 반 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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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용기  |
누르면 찌그러지는 플라스틱 통에 담겨 있습니다. 화장대에 올려놓긴 흉악하게 생겼습니다.
펌프식으로 눌러 머리에 뿌리게 돼 있는데...5백 ml 짜리는 용기가 너무 뚱뚱합니다. 어지간히 크고 손가락 긴 제 손에도 쏙 들어 오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80ml 200ml짜리도 나오니까 감점 안합니다. 손 작은 분은 참고하세요.
용기 디자인은 싼 가격 고려해서 참아줍니다. ( 제일 큰 것이 5천원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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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
원래 용도에 맞는지는 모르겠으나, 요즘 만족하며 쓰고 있는 제품입니다. (원래 용도로 어떤 제품인지 알고 싶으시면 다른 분 후기를 보세요 ^^;;;)
향 때문에 감점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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묶을때 뿌려주면 머리가 붙는 경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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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흐흐흐흐) (2003-04-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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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이것역시 고등학교때 줄기차게 썼던것같네요. 오랜만에 올라온 후기를 보고 다시 샀는데요. 머 역시나 옛날과 약간 용기만 달라진것같고 비슷합니다. 향은 사실 좀 쓰다보니 역시 질리네요. 그동안 안썼던 이유는 향에 질려서..였는데...몇번 쓰고 나니 다시 질립니다. 드라이한후에 이것을 뿌려주면..제 머리길이가 좀 어중간해서 그런지 뻗칩니다.ㅡ.ㅡ+ 열심히 안으로 말아준 공이 없어지는...ㅠㅠ 묶을때 뿌려주면 머리가 약간 붙는 경향도 있고...
저에겐 향외에는 역시나 별로인 제품입니다.-.-'
질리긴했기만 향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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