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화장품 가게 가면 일회용 팩들 있죠? 여기도 그런 제품이 드럭 스토어에 있는데 제가 제일 많이 쓰는 브랜드입니다.헤어제품하고 마스크를 애용하죠.
헤어 제품의 경우 라임,오렌지,딸기,자몽 이렇게 4가지 제품이 나오는데 다 써봤는데 라임이 제일 맘에 들어요.
딸기는 향이 너무 달아서 쓰기가 그렇고 오렌지가 향은 좋은데 트리트먼트 정도가 라임에 비해 떨어져요.
이 제품은 손상 모발용이고 블리치,염색,퍼머머리를 위한 제품이래요.독특하게도 한 팩안에 트리트먼트 처럼 쓰는 핫 미라클 오일과 나중에 발라주는 세럼이 같이 들어있어요. 제가 머리가 길어서 핫 오일은 한 번에 다 쓰고 세럼은 4~5번에 나눠 바를 수 있었습니다.
향이 정말 찌~인해요.라임향이 진동합니다.
저는 이걸 사면 가위로 세럼과 나눠진 부분을 잘라요.그리고 나서 샤워전에 컵에 뜨거운 물을 붓고 핫 오일을 넣습니다.샤워들어가서 머리 감고 뜨거워진 핫 오일을 뜯어서 머리에 골고루 발라요.제 머리가 꽤 긴데 충분하게 발립니다.그리고서 캡쓰고 비누칠을 마친 후 머리를 헹궈요.미끌하게 남아서 찝찝하지 않고 깨끗이 헹궈집니다.
그리고서 머리가 어느 정도 마르면 세럼을 짜내어 머리카락에 골고루 발라줘요.세럼도 윤기가 꽤 도는 편이고 끈적이지 않습니다.
머리가 길어서 자꾸 엉키고 그러다보니 끝부분이 꺾인 머리카락이 자꾸 생기는데 이렇게 해주면 엉키는 정도도 줄어들고 손으로 빗을때도 끝까지 잘 내려갑니다.
무엇보다도 값이 싸기 때문에 비싼 트리트먼트가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때 쓰기 좋아요.오늘 런던 드럭스에 가보니 2개에 2불 99전 세일중이더군요.
만족스런 제품입니다.
오렌지향~
guest(hja4470) (2004-12-20 17:49:40)
온라인 쇼핑몰에서 오일 구입중 어디서 많이 본듯한 제품들이
보이더군요.
현란한 색의 이미지 사진에 특이한 필름지 형태의 일회용
제품들.. 어디서 봤더라.. 옹,,,
음하~ canada02 님의 리뷰에서 봤던 .. 아하~~~~`
냉큼 구입!!
일회용 필름지 속이 두갈래로 나뉘어져 한쪽은 헤어팩이 나머지
한쪽은 세럼이 들어 있습니다.
이제품 리뷰위의 사진에서와 같이 오렌지색의 석고제를 뒤집어쓴 사진과는
달리, 실제 팩제는 펄감이 살짝있는 반투명 오렌지색의 젤형태로
모발에 바르면 색감은 전혀 없습니다. 속았당 - -...
20분쯤 있다가 헹궈냈는데 오일감이 조금 느껴지듯 차분해 집니다만,
손이 미끄러울 만큼은 아닙니다.
향은 환타향과 거의 같네요.. 먹고싶다 환타~
브라선에 조금 못미치는 스트레이트 제모발에 사용량은 넉넉하구요.
물기 대충 제거후 반대편의 세럼을 짜서 바르면 되는데 역시
오렌지 오일이 들어가 동일한 향이 납니다.
세럼은 한번 쓰기에 양이 너무 많아 두번에 나눠썼는데
(찢을때 조금만 찢으세요)
떡지는 느낌이 없이 가벼운 편입니다.
가격은 현지가의 몇배인 5천원에 판매되고 있지만 국내
미용샵에서 이 가격대에 판매하는 일회용 앰플들의 효과들도
그저 그랬었기에 불만은 없어요.
마음에 쏙드는건 아니지만 가끔 오렌지향이 생각날때 사용해도
좋은 보통정도의 팩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