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저는 눈이 따갑다는 느낌은 그다지 없었구요. 단지
무스 타입이라서 각질제거가 잘된다는 느낌이 별로
없었다는게 단점이랄까...그래도 오늘 한통 다 썼거든요.
한가지 제품 끝까지 쓰는 일이 흔치 않은 저로서는 나쁘지 않은 제품이었어요. 전 주로 메이크업 안한 날 가벼운 세안 용도로 사용하지요. 펌핑 푹푹 해서 사용하기 편하고 세안후 얼굴이 안당기거든요
각질제거는 되나 안구에 자극적
guest(merry) (2004-08-30 01:20:19)
살리실산이 들어간 포밍 워시입니다. 눈에보이는 커다란 각질은 제거해 주지 못하나 턱주위에 난 손으로 느껴지는 미세한 각질은 제거해 줍니다.
세안후 느낌은 뻑뻑하다기 보단 비쉬클렌징젤(아크네용)처럼 좀 미끄덩합니다. 그리고 촉촉하구요..지금 남아있는게 오르비스 효소파우더인데 이게 거품이 좀더 촘촘하고 부드럽게 나는반면 마무리감이 좀 뻑뻑하고 기름기를 가져가는듯한 느낌이 든다면 뉴트로지나는 거품이 만들어져서 나오기는 하지만 촘촘하지는 않고 성긴듯한 거품이 나는 반면 마무리감은 다소 매끈해지는듯(이런느낌 싫어하시는분은 보통 미끄덩이라고 표현합니다..)하면서 촉촉한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이 마무리감이 저는 꽤 맘에 들었구요.
그리고 메이크업 제거시 사용하려면 거품이 좀 성기고 화장한 얼굴에선 거품이 좀 사그라드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좀 헤푼편입니다. 제거력은 물에 잘지워지는 자차나 간단한 파데정도는 지워지는 편이고요..
단지 이 제품의 단점이라면 눈에 자극적이라는 것입니다. 제눈이 다들 따갑다던 클라린스 젠틀폼에도, 고엔강 클오에도 따가움을 느끼지 못했던 눈인데..^^;;(티트리는 따까웠습니다.) 눈을 꼭감고 사용후 충분히 헹군후에도 눈뜨면 따갑습니다..
그리고 잘 안지워지는 자차 지우려고 두번정도 이걸로 세안하고 좀 오래 얼굴에 올려두었더니 제가 볼이 예민해서인지 다른곳은 멀쩡한데 볼부위는 따갑더군요..
이런 이유때문에 저는 이것을 메이크업 제거용으로는 사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그냥 메이크업은 다른 마일드한 폼으로 제거하고 각질제거하고픈날 눈꼭 감고 눈주위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 도포한후 마사지한후 조심조심 해면으로 닦아주고 있습니다. 좀 번거롭긴 하지만 그리 사용하니 저한테는 적당하네요..
눈이따가와서 별 둘반정도 주려고 했지만 눈에들어가지 않게 조심조심 사용하면 세안시 각질제거용으로는 괜찮은 효과를 보였기에 별하나 더 줍니다.이거 쓰고 눈이 따갑지 않은분도 있는듯 한데 부럽네요..
효과는 있지만 헤픈것이 단점
guest(jay) (2002-11-07 00:00:00)
여듬과 함께 각질이 많이 일어나서 화장도 못하던 날에
뉴트로지나 광고를 보고 마음이 땡겨서 산 제품입니다.
이전에 Q&A에서 어떤 분이 후기를 올려달라고 하셨는데...
이제서야 올리게 되네요.
포밍워시는 사용한지 2주 조금 넘었구요. 에센스는 10일 정도 됩니다.
포밍워시를 먼저사서 얼굴에 적응시킨후 에센스를 사서 쓰기 시작했거든요.
먼저 포밍워시 후기입니다.
포밍워시는 BHA(살리실 산)와 식물성분 추출물이 들어있어 각질을 제거하면서도 피부를 건조하게 하지 않는다는 컨셉의 제품이죠.
BHA가 몇% 들어있는지 알면 좋겠지만 그건 제품 설명서나 포장에도 안 나와 있어요.
일단, 메이크업도 한번에 싹 지워지구요.
씻고 나면 조금 미끄덩 거리는데 전 당기는 느낌을 싫어해서 이런 것을 촉촉함으로 받아들였어요.
세정력이나 그 후의 느낌 같은건 아주 좋습니다.
근데 문제는 거품의 양입니다.
포밍워시라는게 손에서 거품을 내는게 아니라 누르면 거품이 나오는 거라서 원래 상태는 액체로 되어있어요.
근데 전 3번 펌핑해서 써야 얼굴에 다 문지를 수 있겠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지금은 거의 1/3이나 썼습니다.
양은 175ml인데 액체 상태다 보니 젤 상태로 된 클렌저보다는 훨씬 빨리 쓰겠지요.
18000원이나 하는 가격도 감점 요인입니다.
그러나 세수하면서 간편하게 각질제거 하기엔 좋은 제품인 것 같아요. 얼굴도 많이 매끄러워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