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의 스폰지 팁에서는 파우더가 나와 살살 아이브로우위를 칠하듯 그리면 색상이 입혀지는것이고 뒤의 펜슬은 꼬리등의 디테일한 부분을 그리도록 되어있는 제품입니다.
색상: ****1/2
회색과 갈색의 두가지가 있는데 두가지를 모두 사용했습니다. 색상은 둘다 매우 자연스러웠습니다.
회색은 푸른느낌이 들지 않게 적절히 회색의 빛을 띄워 현재 검은색인 제 모발에도 자연스러웠고 갈색은 붉은 느낌없이 부드러운 회갈색빛을 띕니다. 두 색상 모두 튀지 않고 자연스럽죠.
파우더부분: ****
파우더타입은 눈썹의 모양이 잘 잡혀져있고 약간의 색을 더해 깊이를 줄때에 적합합니다.
그러나 조심해야할 점이 있는데 스폰지 팁으로 눈썹위를 그릴때는 정말 손에 힘을 뺀채 슬슬 피부위에서 스쳐지나가듯 그려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너무 많은 파우더가 나와 눈썹이 금새 숱검댕이처럼 되버리지요. 저도 처음엔 실패를 여러번 했는데 점차 익숙해지니 적당한 농도를 맞추기는 그리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스폰지 팁이 뚱뚱하고 뾰쪽하브로 눈썹 끝으로 갈수록은 사용하지 않는편이 좋습니다. 눈썹끝을 뭉뚝하게 표현하고 싶지 않다면 말이죠. 즉 눈썹의 도톰한 부분에 가장 적합합니다.
펜슬부분: **
일반적 펜슬 아이브로우의 단점이 그러하듯 너무 진합니다.
전 눈썹끝을 그릴 때 사용하는데요, 파우더 부분이 자연스러운 농도로 눈썹의 깊이만 더하는거라면 펜슬부분은 그 진함이 강해 결과적으로 눈썹 몸통 부분과 끝부분이 차이가 나 보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펜슬로 그리고 얇은 메이크업 면봉을 이요해서 보카시를 해야하는 귀찮음이 따르죠.
농도는 짙지만 펜슬 심 자체는 딱딱해 아이라이너로 사용하기에도 적당하진 않습니다.
가격대비: *** :
실제로 가격은 그리 싼 편은 아니죠. 전 세일할때 18000 원 가격에 약간 할인을 받아 구입을 햇지만 22000 원 정가 (거기다 배송료까지를 합한다면..) 는 약간 비싸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 제품은 리필도 되지 않는단점이 있지요.
그러나 워낙 아이브로우 제품은 오래 사용하기때문에 하나 장만해두면 꽤 오랫동안 사용할 것 같긴 합니다.
이 제품은 아이브로우를 파우더와 브러쉬로 그리는것이 귀찮은 분들에겐 편리성이란 점에서 매우 유용합니다. 실제로 파우더+브러쉬 라는 가격도 만만치 않으니까요.
그리고 일반적 아이브로우펜슬의 부자연스러움으로 눈썹그리기를 힘들어하시는 분들에게도 적하하구요.
펜슬과 파우더의 힘조절에 익숙하기만 한다면 오히려 아이브로우에 취약점을 가지신 분들에게 적합한 제품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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