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이 너무 매트하게 되었다 싶으면
종종 스프레이를 살짝 뿌려 매트함을 조금 중화(;)시키곤 하는데 에비앙이나 아벤느종류의 온천 스프레이는 그냥 물이라서 돈도 아깝고,
뿌리고보면 오히려 얼굴이 더 건조해지는것 같아 조금이라도 화장품같은 녀석을 찾아서 구입한 녀석이지요.
역시나 비타민E라인의 트레이드마크 장미향(혹은 베이비크림향)이 빠지지 않고 들어갔습니다.
우유빛의 액체로 허공에서 분사시켜 방울들이 얼굴에 떨어지게끔 했지요.
역시나 온천스프레이들보다는 분사되는 방울들의 입자가
약간씩 큰 느낌입니다. 사실 위에 스프레이가 붙어있어서 이름이 미스트이지 스프레이가 없으면 그냥 스킨토너인 녀석이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온천스프레이들보다는 얼굴에 뿌리고나서 건조함이 덜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뿌릴때 눈을 반드시 감는데도,
눈주위에서 유독 따갑습니다.
같은 회사 같은라인의 아이크림(비타민E 아이크림)을 써보신분이라면 그 고통을 아실텐데,
비슷한 고통이 느껴져요. 시리면서 따갑습니다.
그래서 전 분사시킬때 눈주위에만 안떨어지게 살살 조심히 얼굴아래에만 뿌리거나, 세안후 화장솜에 뿌려서 얼굴닦아낼때 씁니다.또한 너무 매트하게 발리는 파우더 파운데이션 사용시 살짝 파운데이션에 살짝뿌려주고 스폰지로 바르면 촉촉하게 발려서 훨씬 괜찮더군요.
따가움만 없더라면 적당한 수분감에 무난하게 괜찮은 녀석일것 같은데 그 따가움이 제일 문제네요.
시원하고 무난합니다.
guest(djajskj) (2003-05-04 00:00:00)
얼굴에 수분이 없어서..물을 많이 마셔줘야 하는데 ^^;; 그리고 벌써 여름철 날씨라서 산 미스트입니다. 우선 아베다 미스트는 용량이 너무 커서..(미스트가 거의 스킨이죠) 집에서 뿌리고 이건 휴대용으로 들고 다닙니다.
우선 뿌리는 순간 시원해집니다. 기분도 좋구요 왠지.. 뿌리면 바디샵 특유의 냄새랄까 그런게 납니다..^^;; 그리고 금방 마릅니다. 메이크업 후에 뿌려도 시원하구요. 에비앙보다는 이게 더 좋을듯합니다.
정말 무난합니다. 재구매의사 있구요. 다른 종류들도 있던데 시도해 봐야겠죠. 별을 주기 애매모합니다. 썩 좋은건 아니지만 재구매 할꺼니까요..(바디샵에서 테스트해보시는게 젤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