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디올같은 브랜드제품이나 안티에이징 라인을 쓸 나이는 아니라고 생각되지만 엄마가 안쓴다고 주셔서 바르고 있는 제품이에요~
파우치안에 여러가지 세트로 들어있던거라 용량은 15ml구요 펌프식에 정품축소형으로 생긴 것 같네요~
제가 써 본 스킨케어 제품 중에 향이 젤 강합니다;;
디올향이라는게 뭔지 몰랐는데 장미향같기도 하고 암튼 첨엔
얼굴에서 계속 향이 나서 쩜 적응이 안되기도 했답니다..
굉장히 묽어서 별로 영양이 있어보이진 않는데 슥슥 바르다보면 얼굴에 착 붙는 느낌이 듭니다~ 묽은데 핸들링을 하다보면 금방 쫀쫀해진다고 해야 하나..;;
유분이 많은 건 아닌듯 하구요 글타구 수분에센스도 아닌 것이 에센스류를 별로 안써본 저로써는 꽤 신기한 질감이에요~
번들거리거나 걷도는 느낌이 아니라 넉넉히 바르게 되기도 해요..(돈주고 샀음 안그랬을테지만요;;)
밤에 스킨에 이것만 바르고 있는데요 영양 듬뿍~의 느낌은 아니지만 특별히 부족함은 없는 듯 합니다~
무난해서 별 넷입니다~(가격을 생각하면 별 셋)
수분감이 충만한 에센스형의 보습제
guest(danielle) (2003-07-10 00:00:00)
누가 크리스챤 디올 아니랄까봐 향기는 좀 강하지만...좋네요.
한통을 다 쓴 지금 제 피부의 노화가 개선 되었는지 그건 정말 모르겠습니다.
다만 끈적임이 별로 없는 수분감이 충만한 에센스형의 보습제 라고 봅니다.
제 피부가 건조해서 그렇지 지성 피부가 여름에 쓰면 좀 끈적일수도 있겠어요. 저도 좀 넉넉히 바르면 이 더운 여름엔 땀과 섞여서 끈적이거든요. 그러나 겨울엔 이거 하나만 바르려면 양을 많이 늘려야 하죠.
저는 주로 밤에만 사용 했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얼굴을 만져보면 보송 하면서도 피부가 편안했어요.
각질 제거나 안색이 좋아지거나 하는 특별한 기능은 기대도 안했었지만 역시나 였습니다. 그냥 비싸고 평범하게 괜찮은 에센스 하나 사서 기분만 호강 했다고 생각 하고 있어요.
가격은 우람한데 용량은 왜그리 적은지...아니면 제 얼굴이 유난히 큰건지...^^; 네..크기도 하죠.
제 피부가 좋은건지 (그건 절대 아닌데) 아니면 노에이지 라는 이름값을 못하는건지 특별한 효과는 전혀 못본채 돈이 아까워서 손가락으로 밑바닥을 싹싹 닦아서 끝을 봤습니다.
별탈 없이 잘 쓰긴 했잖아 하며 저 자신을 위로 하며...
초기노화피부에 적당할듯..
guest(롤리타) (2002-09-22 00:00:00)
우선.. 아주아주 묽은 에센스 질감입니다. 아이크림임에도 불구하고 묽은데다가 리치하지도 않고.. (이러면서도 이게 노에이지라뉘..ㅡㅡ;;) 그리고 살색이죠.. 게다가.. 밤에 바르는것이 분명할텐데도.. 펄이 아주 미세하게 들어있지요~ 불빛에 비춰보면 펄이 들어있는게 보입니다... 당연 CD답게 향도 있구요.. 좀 아줌마스러운..ㅡㅡ 그치만 머,, 없는거보단 낫습니다, 제게는..^^
요즘 제 피부가 엄청나게 망가질대로 망가졌습니다만..하기사, 그럴것이 10% 아하 사용하면서도 자차 안발라주구 댕기구,, 보습로션도 제대로 못발라주면서 그냥 스킨하나루 쓱쓱 때우기가 일수였고..
눈가가 무엇보다도 아주 수분부족형 주름살이 자글자글했습니다..
흠.. 효과를 말해야겠네요.. 일단.. 묽으면서도 리치하지 않기때문에.. 별 부담이 없지요. 저는 눈가에 비립종이 좀 있습니다.. 머, 리치한거 발라준다고 해도 특별히 심해지거나 한다는현상은 없구요.. 이것도 당근 그랬구요.. 묽지만.. 나름대로 보습은 잘해주더군요. 각질제거 조금 해주구 이거 바르고 잤더니 금새 2일만에 눈가가 다시 원상복귀되었습니다.. (머, 꼭.. 이 제품이 좋아서 그런건 아니구요.. 나름대로 제가 각질제거를 열심히 해주었기때문에라고 생각하지요~ ㅋㅋ) 그리고 눈가시림도 업구요..(사실상 저는 눈가시림만 없다면 OK입니다) 다만.. 눈에 들어가면.. 눈 왕쓰라립니다~ ㅠ_ㅠ 그리고 너무 묽어서.. 솔직히 필름샘플을 바르기에는.. 좀 힘들지요..(정품은 펌프제형이더군요) 저는 그래서 샘플 팟에다가 덜어놓구 조금씩 찍어서 쓰고있습니다..
그치만.. 이거 분명 가격이 비쌀텐데.. 머, 제돈주고는 정품살생각은 없답니다~ 아직도 많이 남았구요..^^;; 엄마들보다는.. 노화가 막 진행되려고 하는 20대 중후반여성들께 더 적합할듯.. 엄마들이 쓰기에는.. 너무 라이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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