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호 Rose Quartz, 04 호 Topaz

  shycool   (2003-05-20 00:00:00)

2호3호4호 레블론 화운데이션 사고 공짜로 받은 립글입니다.. 솔직히 이쁘긴 하지만 드럭 립글이 9불이나 하므로 사기는 좀 뭐했죠..(레블론이 인기가 없는 이유가 좋은 품질에 비해 가격이 다른 브랜드보다 좀 세고 색상등이 좀 젊은 취향이 아닌 경향때문이기도 한 것 같아요..) skinlights 의 시리즈로 나온 립글로 색상은 mother of pearl(01번, 무색에 오팔펄 자글자글), rose quartz(02번, 살구기가 살짝도는 핑크로 역시 오팔펄이 자글자글), amathyst(03번, 자수정이란 이름과 달리 02번보다 살짝 진한 장미색), topaz(04번, 갈색에 펄), 요렇게 4가지 밖에 없습니다. 제가 산 색은 02번으로 누구나 발라도 무난할 핑크죠..펄이 든 것이 보기에 넘 이뻐서 이걸 골랐는데요.. 솔직히 발색이 잘 되진 않습니다. 입술색이 분명한 탓도 있겠지만요.. 나중에 화데 하나 더 사면서 또 골라잡은 04번도 무시무시해보이는 진갈색 외형과는 달리 살짝 갈색틱한 윤기만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펄의 오묘성(?)에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그냥 단순한 펄이 아니고 좀 특이합니다.. 립스틱 위에 바르거나 단독사용할 수 있다 라는 설명은 아마도 이 미비한 발색력 때문인듯..^^;; 놀랐던 것은 에이본 후루티 립쥬스와 용기도 비슷, 발리는 질감도 비슷, 냄새도 비슷했다는 것입니다..용량도 아마 같은 거 같습니다.. 굳이 이야기하자면 이 글로스라이츠가 색이나 펄감은 더 고급스럽지만 가격이 두배나 되기 땜에 경쟁력이 없다고 생각되네요.. 아주 고광택도 아니구..지속력이 뛰어난 편도 아닙니다.. 뭐랄까..바른것 보다 튜브에 든 모습이 더 이쁜 립글로스라 할까요.. 장점을 찾자면 편안하고 무난한 사용감, 입술에 흰띠가 안 생기는 점 정도..? 하지만 랑콤 쥬시 튜브보단 가격 대비 못하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냄새 빼고..^^;;)

  단점이.. 장점보다 많아요

  guest(alexsys)   (2005-05-09 16:23:20)

차앤박 테스터에 당첨되면서 위니님께서 차앤박제품과 함께 넣어주신 제품이에요~ 감사합니다!!^^ 03호 amathyst-사전 찾아봤더니 자수정이라는 뜻이네요^^;-구요. 실물을 딱보는 순간 처음 든 느낌은- 메이블린 프루티 젤리다!! 였어요. 크기도 비슷하고 용량은 프루티젤리가 0.1ml 더 많네요~ 메이블린과 레블론- 분명 모기업이 다른걸로 알고있는데 어찌 이리 같은 제품을 만들어놨는지;; 하여간에 이 제품을 처음에 보고 헉소리가 날 정도로 진한 자주색이라 내심 이걸 어떻게 소화해낼지 고민했는데, 실제로 발라보면 의외로 투명하게 발색되요. 자주색 혹은 연한 보라색이라는 느낌 전혀 안들만큼 투명하게 발색되고 펄들만 반짝반짝 거려서 이쁘네요~ 그렇지만;; 단점이 장점보다 많아요. 1. 입술에 갖다대는 순간 냄새에 무지 놀랐습니다. 현재 일주일째 쓰고 있는데도 도무지 이 냄새의 정체를 모르겠어요..;; 하여간 이상한 냄새가 납니다. 2. 펄들때문인것같지는 않은데, 입술에 바르고 나면 뭔가 알갱이같은 것들이 입술위에 돌아다니는 것같아요.꺼끌꺼끌합니다. 근데 막상 손등에 발라보면 입자가 굵은 펄들은 절대 아니거든요. 무슨 조화일까요?-.-; 3. 뭔가 미끄덩미끄덩 거리는 것이 ;;;; 꼭 기름바른 것같은 느낌을 줘요. 단점들 하나당 별한개씩 깎아서 별 2개줍니다. 구매의사없습니다.

  품질이 좀 별로에요

  guest(iceblue)   (2004-12-30 10:42:50)

투명색과 02호 로즈쿼츠(rose quartz)를 샀는데요 투명은 그냥 평범한 투명립글이에요. 로즈쿼츠는 보기엔 랑콤의 쥬시튜브 미라클과 비슷하지만 바르면 냄새가 매우 안좋구(조금 역합니다..인공적인 달달향) 균일하고 매끈하게 발리지가 않네요 첨에는 용기때문인줄 알구 립붓에 짜서 발라보기도 했지만...음..제입술이 상당히 매끈한편임에도 불구하구(각질이 없거든요 ^^;;) 매끈하게 발리지 않습니다. 색도 튜브에서 보는 색보다는 발색이 덜되면서도 투명한감이 없어요. 펄입자는 입술위에서 느껴질정도로 (울엄마 사투리로 써글써글하다~~) 거치네요. 색도 걍 그렇구 발라도 입술이 이뻐보이지 않구(쥬시튜브발랐을땐 다 입술넘 이쁘다고 칭찬햇는데 ^^;;) 냄새도 걍 그렇구.. 튜브자체만 넘넘 이쁘네요 재구매의사 없어요,. 지속력도 광택도 향도 다 별로이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