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사는 이 제품을 재생기능의 고급 아로마크림임을 내세우는데 (향이 좋긴 좋습니다) 내부를 들여다보면 그보다는 보다 코스메슈티컬적인 성분들이 보입니다.
일단 보습성분을 흔하디 흔한 글리콜,글리세린류가 아닌 콜라겐/엘라스틴으로 했구요, 빙빙
비오틴,리보플라빈등 스킨케어에서 흔히 보이는 성분은 아니지만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고, 활성성분으로는 미백/항산화 니아신과 피부세포성장을 도와주는 EGF 이 보입니다. 그 밖에도 다양한 식물성 오일, 알란토인, 판테놀, 알로에등의 항염성분들이 이어져있구요.
건성,노화,복합성피부용으로 분류하고 있는데 복합성피부용이 가장 정확합니다. 이름은 모이스처라이징 크림이지만 보습력이 우수하지는 않아요. 보습크림이라기보다는 크림제형의 에센스? 라고 할 수 있는 트리트먼트크림에 가깝습니다. 노화, 건성피부라면 여기에 좀 더 보습력있는 크림을 덧바르셔야할거예요. 아니면 차라리 더말로지카의 수퍼리치나 파워리치쪽이 더 적합합니다.
아무튼 이 제품은 안티에이징 컨셉을 띄고있는데 탄력크림, 리프팅크림처럼 이미노화가 막 한창 진행중인 피부용이라기보다는 항산화/항염을 통한 조기노화관리를 하고자하는 분들께 적합합니다.
다양한 에센셜오일들이 제법 여럿 보이기때문에 낮보다는 밤용으로 적합하구요, 이 제품의 설명서에 임신/수유기여성들의 사용을 금하는 것도 아마 이 에센셜오일들이 다양히 들어가있기때문일듯 합니다.
보습력이 약한 것이 다소 아쉽지만 어떻게 보면 너무 리치함위주의 안티에이징크림들중에서 중지성, 젊은여성들이 선택하기 적당한 제품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