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딩마스크의 예전버전?

  winnie   (2014-04-01 12:39:51)

크리스틴 발미의 수딩마스크 초창기 후기들을 읽으면 제거가 너무 어렵다는 언급이 여러번 나오는 것을 보실 수 있을것입니다. 하지만 그건 옛날 버전이었고 (노란색 마스크) 현재 리뉴얼된 버전은 (핑크색 마스크) 제거도 한결쉽고 사용감도 더 부드러워졌습니다. 그런데 요 예전버전과 매우 유사한 제품을 발견했는데 그게 바로 브로큰 캐필라리스 (모세혈관확장) 마스크죠. 홍조를 넘어 모세혈관이 비쳐보일정도의 피부를 위한 마스크입니다. 사진은 초록색처럼 보이는데..실제 색상은 예전 수딩마스크처럼 노란색입니다. 피부의 홍조완화에도 효과적이고 수딩효과도 우수합니다. 그리고..그 극악스럽게 안지워지는것까지도 예전버전과 같습니다. -_-;;; 물론 성분도 똑같은것은 아니고..기본적인 수딩성분인 칼렌듈라, 칼라민에 비타민 P 가 들어있구요. 한번 단독으로 사용하면서 그 끈끈하게 안지워지는 것을 보완하기위해 수딩마스크와 반반씩 믹스해서 사용합니다. 그러면 제거가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저는 페수살롱관리를 할때 수딩마스크 단독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별로 없고 발린스타나 옐로우파우더등을 골고루 섞어쓰는데 전반적인 홍조 (여드름압출직후나 필링직후) 라면 발린스타, 그러나 지루성 피부염처럼 거미줄같은 모세혈관이 보일때는 요 브로큰카필라리 마스크를 믹스합니다. 물론 이것이 확장된 모세혈관을 마술같이 사라지게 하지는 않지만 수딩마스크의 부스터역할? 은 톡톡히 합니다. 피부도 한결 차분해보이구요. 뻑뻑한 크림타입이므로 보습력은 기대하지 마시고, 좀 더 강력한 피부톤조절역할을 원하시는분은 시도해볼만한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