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얼전] 얼굴용으로도 무난한 제품.

  winnie   (2011-10-12 16:35:21)

태국에 가기전 면세점에서 얼굴과 팔다리에 처발처발 하기위해서 구입한 제품입니다.  면세가로는 약 8달러 하더군요.   현재 페이스샵 웹페이지에는 사라졌네요;;바디용이라서 여름 한정판이었나 -_-; 화학적 + 물리적 (이산화티탄) 이 믹스된 제품입니다. 밀크타입이라 발림성이 좋아 팔다리에 죽죽 펴바르기에 좋습니다.  백탁은 약간있지만 금방 사라져 팔다리에 흰빛 티가 난다거나 하는 정도 는 아니었습니다. 땀이 많이 흐를때도 흰빛국물이 나오지도 앟구요. 뜨거운 햇빛인 태국 대낮을 활보하면서 자주 덧발라야하기에 가방에 가지고 수시로 덧발랐는데 바를때 얼굴도 다 같이 발라줬습니다.  바르는 초반에 번들한 느낌은 약간 있지만 얼굴에 못바를정도는 아니었구요. 역시 백탁도 거의 안나타나 수시로 처발처발;;; 중건성 피부가 사용한다면 페이스용으로도 충분히 잘 사용할수 있는 정도입니다. 다만 바디용이라는 이름이 붙은만큼 한여름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을텐데 그러기에는 약간 얼굴에 부담스러운 정도죠. 그리고 바디에 죽죽 펴바르기 좋은 사용감이 얼굴위에서는 쫀쫀하게 바로 세팅이 안되고 겉돈다는 것으로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땀과 물에 강한 타입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바디용이라고 하더라도 물놀이용으로는 적합치 않습니다.   저렴한 가격대에 양많은 페이스 겸용 자외선 차단제를 찾는다면 적당한 제품입니다. 무기자차와 유기자차가 적절히 믹스가 되어있기때문에 무기only, 유기only 자차에 자극이나 부담감을 느끼는 분들이 사용하기에도 적합하구요.

  로션같은 썬스크린.

  guest(idha000)   (2013-12-27 13:51:25)

예전 바디 & 패밀리 선 밀크 SPF40 PA+++ 에서 리뉴얼 됭서 에코 라는 이름이 붙은듯 합니다. 리뉴얼전 부터 싼맛에 두번인가 써 왔는데 사용감은 리뉴얼 전보다는 번들거림이 덜해진것 같아요. 하지만 여전히 한여름에 지성피부가 얼굴에 쓰기에는 좀 갑갑함을 느낄것 같습니다. 저는 한살한살 더 먹어 가면서 점점 악건성으로 변해가는 피부라 여름에도 티존 재외하면 불편함 없이 잘 바르고 다닙니다. 겉으로 보기에 번들대는건 덜해진것 같지만 겉은 번들, 속은 바짝 말라가는 다른 선스크린에 비해서 안쪽까지 촉촉해서 중건성 피부에 잘 맞을것 같습니다. 겨울엔 바디에 바를일이 없지만 얼굴에는 수시로 바르고 다닙니다. 아주 약간의 백탁 덕분에 좀 화사한 느낌도 주니까 바븐 아침에 이거만 바르고 출근해도 덜 칙칙해 보입니다. 게다가 덧발라도 밀림이 없고 촉촉한 로션 바르는 느낌이라 다른 비싼 자차보다 더 찾게 되는것 같네요. 용량이 많아서 한통 다 쓸라면 한참 걸리지만 ㅠㅜ 핸드크림으로도 쓸수 있을정도로 촉촉해요. 그런데 손바닥 안쪽까지 바르면 좀 텁텁하고요 손등에만 바르면서 써요 ㅎㅎ 핸드크림 대용으로 ^^ 단점은  저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변질이 좀 잘 되는것 같네요. 여름 내내 냉장고서 보관하다가 가을에 실온에 꺼내놨는데 질감이 더 묽어지고 냄새가 시큼하게 변하기에 절반이나 남은걸 그냥 버렸네요. 촉촉하고 밀리지 않아서 재구매 의사 있어요

  [리뉴얼전] 유분감에 의한 갑갑함...

  guest(idha000)   (2011-07-06 13:16:42)

본격적인 여름날씨라 반팔이나 치마 등 옷이 짧아지고 자외선에 피부가 노출되는 일이 많아지면서 사게 된 바디 자차입니다. 당장 필요했기에 근처 페이스샵에 들러서 집어 왔어요.. 일단 이 라인의 제품이 다 그렇지만 오이향 같은 시원한 향이 나구요.  하얀색의 크림질감입니다. 사용감은 정말 촉촉합니다. 그런데 수분느낌이 아니라 유분의 느낌이 많아서 얼굴에 바르면 화농성 트러블이 한두군데 올라 옵니다. 게다가 전 티존과 유존에 피지가 많이 올라오는 편이기 때문에 요즘같은 날씨에 지속력이 떨어지고 유분감때문에 갑갑한 느낌이 들어서 백탁도 적당하고 윤광도 예쁜 편이지만 몸에만 바르게 되네요.. 팔, 다리, 목, 가슴, 손등에 퍽퍽 짜서 발랐는데 (정량사수) 세팅이 빠른편은 아니에요. 바르고 한 10분정도는 기다려 주어야 되고 역시 유분감 때문에 몸에 발랐을시 갑갑한 느낌납니다.ㅠㅜ 일단 세팅되면 바른 부분이 반딱반딱 빛나기 땜에 누가 봐도 자차를 쳐발쳐발;;했구나 라고 알수 있습니다;;;; 워터 리지스턴트 타입도 아니고 촉촉한 타입이기 땜에 땀을 많이 흘리시는 분에게는 지속력이 안좋을것 같아요. 자차지수와 상쾌한 향기-_-;; 넉넉한용량과 저렴한 가격은 좋으나 유분감에 의한 갑갑함, 얼굴에 발랐을시 트러블과 자극, 번들거림 땜에 좋은 평가는 못내리겠어요.. 그렇다고 아예 못쓸 제품이라는건 아니고요.. 땀이 많지 않으시거나 외출이 많지 않으시다면 지속력이나 갑갑함 등은 상대적으로 자주 쓰는 사람에 비해 덜할수 있겠죠. 담번엔 스프레이 타입을 구매해 볼 생각이기 땜에 재구매는 없을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불만 60% 만족 40% 정도 되는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