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 뚜껑이 자외선이 있는 곳에 가면 파랗게 변합니다. 뭐 신기하네요. 덕분에 제 방의 암막커튼이 자외선을 제대로 막아준다는 것을 알았어요.
- 최근 1시간 20분 가량 밖에서 운동을 할 때 사용합니다. 집에 올 때까지 땀에 녹아내리거나 그런 점은 없어요. 그러나 지금 날씨가 춥기 때문에(또, 제가 아침에 운동을 주로 하는데 그 때 기온이 영상 1도 정도예요) 땀이 많이 나지 않거든요. 그래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 눈은 안 따갑네요.
[단점]
- 제형이 굉장히 묽습니다. 뚜껑을 열면 주르륵 흘러나옵니다. 제형과 용기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 잘 스며들지 않아요. 조금씩 발라도, 시간을 두고 발라도 소용 없습니다. 덕분에 얼굴은 기름을 도포한 것 같고 하얗게 질린 것마냥 됩니다. 그렇다고 그냥 하얗게만 하느냐, 그건 아닙니다. 얼굴에 고르게 펴발라지지도, 스며들지도 않으므로 백탁 자체에서 얼룩이 집니다.
- 굉장히 기름집니다. 아무리 악건성인 분들도 이 정도의 기름은 감당치 못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사막에 갔을 때 쓰면 좋겠다 싶을 정도예요.
[종합]
- 리뷰가 좋아서 샀는데 정말 이해할 수 없군요. 다른 사용자들은 양을 굉장히 적게 사용한 것이 아닌가 싶어요. 두통이나 있어서 그냥 쓰기는 하지만 마음 같아선 버리고 싶어요. 구입하지 않으시길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