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중지성피부를 겨냥한 클렌징 토너입니다. 과다피지와 세안후 잔여물을 캐치하는 용도구요. 성분은 무지무지 단순합니다. 물과 보습성분 프로필렌글리콜, 유연성분 유레아..거의 이것들뿐입니다. BHA 가 아주 소량들어있는데 파라벤뒤쪽이니 0.1% 도 안될수 있겠구요. 최소 0.5% 정도는 되야 좀 제대로된 각질/모공정화를 기대할 수 있겠으나..너무 소량인것이 아깝습니다.
사용감은 아주 깔끔! 합니다. 완전 찰랑찰랑 물에 끈적임 거의 제로에 가깝게 샥샥 닦이고 금방 건조됩니다. 하지만 알코올프리토너 (위치헤이즐같은것도 없습니다) 라 알코올의 건조감은 없습니다 . 게다가 일단 물 다음에 주요성분은 거의 피부유연(컨디셔닝) 성분이므로 피부도 적당하게 촉촉하게 마무리되구요.
세안후 잔여물 캐치능력도 뛰어나 메이크업의 거뭇누릿함이 잘 묻어나옵니다.
드럭스토어에서 3~5불에 파는 올레이, 로레알류의 토너라면 딱! 자기 할일 (컨디셔닝) 만 하므로 만족할 수 있겠으나..요 제품을 2만원가까이 주려고 하면;;;아깝죠...BHA 나 좀 넉넉하게 넣을일이지 -_-;; 그래서 점수는 약간 마이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