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으로 백탁 많습니다

  guest(idha000)   (2011-07-18 21:34:26)

아비노의 신제품 입니다. 마침 바디용 자차를 다 써서 하나 장만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페키지도 분홍색이고 신체품이고 해서 구매하게 됬습니다. 이제품은 티타늄디옥사이드와 징크옥사이드, 비즈왁스, 폴리머,실리콘, 그리고 아주 약간의 보습성분(오일종류는 아님, )아주소량의 비타민c 등으로 포뮬레이션 된 무기자차 입니다. 제품 설명에 무기자차라고 명시되어 있었고 평소 무기자차에 대한 편견을 갖고 있었건만 아비노 브랜드를 너무 믿어서 그랬는지 테스트도 안해보고 샀는데 지금 후회막급 입니다;; 내용물은 아주 흰색의 크림제형이고 냄새는 화학냄새 비스무리하게 나는데 그냥 무시해도 될 정도 입니다. 일단 무기자차 이므로 백탁이 많은 편입니다. 피부가 흰 분들은 어느정도 감당이 가능하실지 몰라도 저는 노란톤이기 때문에 적정량을 바르기엔 백탁이 심했으므로 오직 바디용으로만 써야 했습니다. 위에 대충 열거한 성분들을 봐도 짐작이 가능 하겠지만 전체적으로 백탁 많습니다. 글고 피부에 스며드는 느낌이 전혀 없고 피부위에 얹혀저셔 백탁막? 을 형성 하는데 아무리 잘 발라줘도 결국은 밀리고 뜹니다.. 엄청나게...ㅠㅜ 게다가 스미는 느낌이 부족해서 피부위에 발리는 결 자국이 그대로 드러나고 밝은 햇빛아래 나가면 더 표시 많이 납니다. 감추려고 문지르면 때처럼 밀려서 결국 맨피부 그대로 드러나고....ㅠㅜ 믿에 보습제를 바르고 발라도 밀리는건 오히려 더 합니다. 무척 드라이한 사용감 때문에 여름 이외의 계절때는 추천해드라고 싶지 않습니다. 그래도 그럭저럭 바르고 나가도 땀이나면 이내 다 밀리고 그 상태에서 덧바른다는건 엄두도 못내겠습니다. 생각해보세요 하얗게 밀린 백탁들을 목과 팔, 어께에 덕지덕지 붙이고 걸어가는 아가씨를... -_-;;;;;;;;;;;;;;;;;;; 장점을 꼽으라면 자극이적다는것... 하지만 아무리 자극없어도 바르기가 이렇게 불편하고 수시로 밀리는 제품이라면... 저는 사양하고 싶네요.. 아제품 바라볼때마다 한숨 나와요..ㅠㅜ 그렇다고 버릴수도 없고..그냥 손등에만 발라야 겠네요.. 손등에도 밀리기야 하지만 뭐 어쩌겠어요.. 운 좋으면 백탁결 안생기게 고르게 발리는 날도 있겠지요..

  좀 많이 하얗게 됩니다

  guest(pinkygirl)   (2011-07-06 20:27:54)

아비노 자차 페이스앤바디를 잘쓰고있는데 날씨가 더워지면서 코 주변에 바른 자차가 녹아서 지워지는 느낌이 확 들더라구요. 워터프루프 제품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요게 새로 나왔다고 해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fragrance-free, waterproof 입니다. 튜브용기에 들어있고 원터치캡이라 사용은 좀더 편리해진것 같아요. 순백색의 크림이구요 전에 사용하던 페이스앤바디 보다는 좀 뻑뻑하게 발리는 느낌이에요. 고무, 플라스틱류 같은 약간 이상한 냄새가 납니다. 제품설명에 따르면 "천연무기질 차단막 형성으로 제품사용시 약간의 백탁현상이 일시적으로 피부를 환하게 보일 수 있다"라고 하는데요, 빙빙 돌려가며 백탁현상이 있다고 말하고 있죠.. 약간은 아니고 좀 많이 하얗게 됩니다. 적정량 바르면 외출 못할것 같아요. 가부키, 경극 가면 쓴 얼굴이 됩니다. 적정량보다 약간 적게 바르고 화장했는데도 질감이 뻑뻑해서 그런지 피부에 스며드는 것이 아니라 그대로 쩌덕쩌덕한 느낌의 마무리가 되어서 파우더와 함께 뭉치고 지저분한 피부표현이 되었습니다-_- 화장안할때 바르자니 얼굴에 온갖먼지가 다 달라붙을것 같은 느낌이구요. 기존 아비노 자차같은 촉촉한(얼굴에 기름기 돌아보이는) 마무리도 아니고 해서 얼굴에는 몇번 사용하고 말았습니다. 현재는 바디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재구매의사는...별로 없습니다. 얼굴에 발라보고 사용감이 맘에 안드는 것들은 바디에 사용하고 있기때문에 이걸 굳이 바디전용으로 살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