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는 일반 잡화매장이긴 하지만 저렴하고 품질좋은 미용소품들도 많이 판매를 해서 자주 가곤합니다. 제품들이 빠르게 새로운 것들로 교체가 되어 최근에 갔을땐 제가 후기를 쓰는 이 제품은 없었지만..다른 화장품 매장에서도 발견할 수 있는 것이기에 후기씁니다.
3개 1세트로 포장디어있습니다. 화장품 매장에서 파는 눈썹칼은 대부분 굴곡이 있는 안전칼로 되어있어 피부손상이 적습니다. 하지만 눈썹이 아주 매끈하게 깎아진 않죠. 그래서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나 눈썹을 좀 전문적;;으로 정리하는 사람들은 안전칼대신 면도칼을 사용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게 있습니다.
이 눈썹칼은 날이 완전히 면도날처럼 샤프합니다. 평소엔 안전커버로 덮고, 사용할때 이 덥개를아래로 내리면 됩니다. 주의하실께 별 생각없이 휙 내리다가 손가락이 면도날에 확! 베일수 있습니다...실제로 몇번 베였습니다. -_ㅠ;;;
눈썹정리가 중수까지 되시면 이 눈썹칼로 눈썹길이도 (삐져나오는 눈썹을 작두처럼 꾹 눌러서 절단하기) 자르기 편하고 여러모로 깔끔합니다. 더구나 이 연두색 커버를 씌운후 눈썹을 난 방향 반대방향으로 (눈썹끝에서 눈썹머리쪽으로) 쓸면 빗위로 삐져나오는 눈썹길이가 툭툭툭~ 하고 커트가 되어 눈썹전체의 길이를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빗의 두께가 적당하게 눈썹의 길이를 조절해주는데 이 부분이 가장 맘에 듭니다. 특히 눈썹 앞머리가 주체하기 힘들게 숱이 많고 뭉쳐져있다면 한두번정도 쓸어보세요. 물론 너무 과하게 쓸면 눈썹 앞머리의 두께가 좀 얇아지긴 하는데, 설사 그렇다 할지라도 에보니 펜슬류로 가볍게 매꿀 수 있을정도로 큰 실패가능성은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