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화이트닝 로션

  winnie   (2010-02-01 13:16:39)

입사의 베이직 케어 라인을 보면 "메타볼라이저"  라는 매우 모호한 아이템 (스킨에서부터 크림까지를 망라) 이 있습니다. 그리고 외전으로 "메타볼라이저 화이트" 가 나오죠.  메타볼라이저 화이트는  EX 1~ EX4 까지 나오며 유수분의 함량에 따라 제형이 조금씩 다르게 나옵니다. 제가 사용한 제품은 EX4 로 유분과 수분을 적절하게 배합한 타입으로 제형은 "로션" 입니다. 사실 요즘엔 "세럼" 이라고 나오는 제품들도 워낙 에멀전 타입이 많아 플루이드 타입의 에멀전? 이라고 표현하는게 좀 더 적당할듯 하네요. 메타볼라이저 제품들은 코튼 혹은 손바닥에 덜어서 사용하라고 하는데 EX4 는 손으로 얼굴전체에 바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듯 합니다. 125 ml 라는 아주 로션다운 넉넉한 용량을 가지고 있고 SKll 트리트먼트 에센스와 같은 대용량 에센스제품으로 여긴다면 용량대비 가격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30 ml 에 8000 엔~12600 엔 짜리 스페셜 케어용 화이트닝 에센스는 또 따로 나옵니다) 그러나 역시;;결국엔 집중관리용 제품이라기보다는 베이직한, 그럼에도 가격은 고가인 화이트닝 로션정도로 밖에 효과는 기대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흡수가 잘되고 보습력도 적절히 제공해주지만 결정적으로 "화이트닝" 이라는 부분에서는 아무런 변화를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가벼운 제형과 산뜻하면서 촉촉한 사용감은 강점이지만 이러한 세럼~로션 제형의 모이스처라이저는 드럭스토어에서 일본브랜드 에멀전가운데 "삿파리타이푸" (산뜻타입) 을 선택하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