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이의 나름 고가(?) 의 안티에이징 라인입니다. 모델분을 보니 타겟은 40 대 이후인듯 하네요. 피부처짐에 대응하는 윤곽관리, 즉 리프팅 & 퍼밍 크림이지요. 올레이의 레제네리스트 라인은 SK2 시그니처 크림과 묘한 유사성을 가지고 있지요. 시뻘거둥둥한 팩키지서부터..같은 P&G 계열이므로 비타민 B (니아신) 을 주력 안티에이징으로 사용 한 것도 같습니다. 소량의 펜타펩타이드도 함유되어있습니다.
$350 크림보다 더 보습력이....좋지는 않습니다. 기본 보습성분은 글리세린입니다. 라이트한 사용감에 촉촉함을 주지만 타겟 나이층을 고려할때 좀 더 진한 보습이 아쉽습니다. 초가을엔 이것 하나만 사용해도 큰 부족함이 없었지만 이제 초겨울날씨가 되니 좀 부족한 느낌이 들어 가벼운 수분에센스와 병행하니 쫀쫀한 느낌이 확 살아나더군요.
노화라인에 맞춰서 나왔다기에는 보습력이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겨울을 피한다면, 그리고 그리 건조감이 많지 않다면 크게 불만을 느낄일 없는 적당한 가격대의 알찬 성분의 안티에이징 크림입니다.
피부가 '좋아보이게' 해주는 효과가 뛰어납니다.
guest(rapt) (2012-05-21 21:19:19)
올레이 크림은 처음 써보는 거라 다른 라인의 제품과는 비교하기 힘드네요. 하지만 요 크림 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피부가 '좋아보이게' 해주는 효과가 뛰어납니다. 크림을 바르면 약간 뽀얗게 되면서 건강한 윤기가 나요. 탱글탱글한게 탄력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제일 마음에 드는건, 각질이 덜 생기게 해준다는 점! 저는 주로 저녁에만 듬뿍 발라주었는데요, 홈필링후의 보들보들 매끈한 피부 상태를 며칠간 잘 유지시켜줍니다. 확실히 전보다 각질이 덜 생깁니다. 초반에 별 생각없이 평소와 같은 주기와 강도로 홈필링을 해줬더니 피부가 예민해지더군요 ㅠㅠ;;
보습력이 뛰어난 제품은 아니에요. 3월 초 아직 쌀쌀한때(약한 건성일때) 쓰기 시작할때는 이것 하나만 쓰기엔 살짝 건조하더군요 하지만 지금은 T존에 기름기 살짝 도는 약한 지성피부라 딱 적당합니다. 봄가을에 약한 건성-약한 지성 피부가 쓰기 딱 좋은 보습력입니다
한가지 단점이라면 살짝 뭉칩니다. 이 제품만 바를땐 모르는데 위에 메이크업을 하면 항상 뭉치더라고요. ㅠㅠ 이것때문에 별 반개 뺍니다. 그것 말고는 더할나위 없이 만족하며 비운 제품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