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ht 2

  jerry   (2002-08-11 00:00:00)

선 컴팩트. UVA/B를 모두 차단해주는 파우더라고 해서 귀가 솔깃해져 페수공구에서 구입을 했지요. 약간은 무거운듯한 자외선차단제에서 해방을 시켜줄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하지만...... 파우더파운데이션처럼 굉장히 두껍게 발려요. 한듯 안한듯한 자연스러운 화장을 좋아하는 제 취향에서 일단을 벗어나는 듯 하구요. fair는 너무 허옇것 같아, light2를 선택했는데... 엽기적으로 붉은끼가 있네요....쩝쩝쩝.... 얼굴에만 발라보면 얼굴은 분홍색, 목은 노란색. 색상차이가 너무나도 뚜렷하군요. 화운데이션을 바르고 볼 부분에 블러숴처럼 발라봤더니 오히려 자연스러운 붉은 볼을 만들어주는 듯 하군요. 논코메도제닉이라서 트러블걱정안하구 사용할수 있고, 스킨케어개념을 도입했다고하는데 너무나도 부자연스러운 색상, 부자연스러운 피부표현등 실망스러운 뉴트로지나 메이크업라인입니다.

  허옇고 두껍게 발려요.

  shycool   (2003-06-04 00:00:00)

자외선 차단 지수가 30이나 되는 이 제품을 매우 궁금해 하고 있었죠...그러나 후기가 별로 안 좋은지라 제 돈 주고 사긴 뭐하고 그래서 꾸물거리다가... 얼마전 스왑으로 구하게 되었답니다..^^ 색상은 가장 밝은 01 호 Fair 구요..핑크톤이 살짝 깔린 굉장히 허연 색입니다.. 생판 모르는 남에게서 받은거라..노파심에 표면을 알콜로 닦아내고 긁어낸 담에 사용을 하고 있는데요..^^ 자외선 차단 기능을 잠시 제쳐 놓고 파우더 자체로만 살펴 본다면...그리 좋다고는 못하겠네요.. 우선 입자가 고운 편은 아니라서(이건 레블론 이븐 아웃 파우더나 커버걸 프레스드 파우더등과 비교해서도) 퍼프를 사용했을시 두껍게 발리고 파우더 표면에 알갱이가 뭉쳐나는 현상이 보이구요.. 색상은 3가지 밖에 없는데 다 핑크 언더톤이라 백인 애들도 불평을 하는 수준입니다..^^; 퍼프로 발랐을 때는 너무 어색하게 되어서 브러쉬로 바르니 그래도 좀 낫더군요.. 하지만 좀 두껍게 발라야 자외선 효과가 좀 확실할 듯도 해서 부자연스럽고 허연 모습을 하고 자외선 차단을 하느냐 마느냐하는 딜레마에 빠지게 되는군요..-_-;; 광고 문구에는 "Try for the protection. Love it for the beauty." 라고 되어 있는데... 프로텍션은 어떨지 몰라도 미적으론 별로 사랑할 수 없는(?) 파우더가 되시겠습니다...^^; 타이타늄 디옥사이드가 거의 9% 나 든 제품이니 어쩔수가 없긴 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돈 주고 안 사서 다행이라는 생각과 함께..그래도 하나 있으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 무서운 자외선..) 그래도 보기 드문 자외선 지수의 파우더라는 점에 점수를 조금 받아 별은 2개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