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차는 성분표가 없지만 무기자차 성분이 주인것으로 생각되는데 , 왜냐하면 티타늄 다이옥사이드나 징크 옥사이드에서 느껴지는 쫀쫀함이 바르자마자 느껴지기 때문이죠.... 그래서 어랏...이녀석 약간 끈적일지도 모르겠는걸...했으나, 정말 신기하게도 바르고 1분정도 지나니 뽀송/뽀드득 하게 마무리가 되더라구요...
썬밤 발랐을때랑 유사한 느낌이랄까? 암튼 실리콘 들어있는 자차에서 느껴질수 있는 뽀송/뽀드득 마무리 감이 지성피부인 저에겐 싫지만은 않았습니다. 백탁도 그리 심하지 않구요.
물론 실리콘류에 트러블을 일으키시는 분이나, 실리콘 화장품과 상극인 메이크업 제품을 사용하시는 분께는 좋지 않을수도 있을꺼라 생각됩니다. 산심이라니....이건 왠 설화수 유사상품이냐...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칼리라는 화장품을 만드는 한국 화장품 브랜드더군요...
여러가지 자차를 써본 결과 최근에 느끼는건 브랜드별로 자차의 사용감이나 성분이 정말 비슷비슷해요... (백탁적은대신 유분감 많고 번들거리는 아모레 계열 자차/ 역시 백탁 적지만 유분감 많고, 아보벤존 들어있어 눈시린 참존계열 자차) 페수 후기를 검색해보니 칼리 자차도 이와 비슷한 사용감을 가지고 있는것 같더군요...같은 회사에서 만든 브랜드라서 그런건가봐요. 어쨌든 난 번들거리는 자차는 절대 질색이야...실리콘도 괜찮아...하시는 분께는 추천드릴만한 자차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