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가지 허브를 담은 기가화이트 성분 (컨셉성분) 과 알부틴 (유효성분) 을 더한 슬리핑 팩입니다. 투명한 겔에 인공 비즈가 들어있는데 얼굴에 바르면서 녹으며 흡수됩니다. 일반적으로 유효성분을 좀 더 안정화하기위해서 사용하는 방법이지요. 물론 소비자들도 뭔가 공법의 특별함을 느끼게 하기도 하구요. 하지만 설명에 의하면 비타민 E 성분이 캡슈화 되었다고 하는데 마구 불안정한 비타민 C 도 아니고..뭐..수분겔과 지용성 비타민을 분리하자는 의미가 될수도 있겠으나 그래도 결국 후자의 의미가 좀 더 큰듯 합니다.
겔을 얼굴에 펴바르면 서서히 조여지는 느낌이 들면서 얼굴에서 말라갑니다.. 보습효과는 거의 없습니다. 이 매마름이 어느정도 지나면 얼굴에 얇은 막을 형성한듯한 크림을 바른 느낌이듭니다. 살짝 얼굴이 뻣뻣한 느낌이듭니다. 1~2시간이 지나면 다소 촉촉해지기는 하나 이는 내세우는 히아우론산의 영향보다 피지의 영향인듯 합니다.
7일 연짱으로 사용했으나 피부가 환해졌다거나 톤이 맑아보인다거나..색소침착이 옅어졌다거나..하는 미백효과는 거의 느낄 수 없었습니다. 적어도 슬리핑 팩으로서 수분공급이라도 충분히 되었다면 각질층 다크닝을 해소하여 좀 더 투명한 효과가 났을테지만 그도 아닌것이... 아니면 수딩효과(첫번째 mallow 가 항염효과를 가진 허브입니다) 가 있어서 피부톤을 균일하게 하는 것도 아니고...
뭔가 피부의 화이트닝을 위한 특별한 트리트먼트를 하는 느낌을 주는 제품임에는 틀림없는 한데..결과는 했을때나 안했을때나 차이가 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