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일본식 카레가 먹고싶어 친구만나러 홍대간김에 들른곳.
매운맛은 4종류가 가능한데 1번이 신라면정도..나는 불닭정도라는 3번을 결정.
매운것 잘 드시냐는 주문웨이터의 물음에 네! 라고 답하고..
버섯카레 주문..토핑은 돈까쓰, 고로케등 좀 덩치큰것들만 있어 패스..
그래도 버섯이 덩치크게 듬성듬성 충분히 들어가있다. .
오;;;보통 일식카레의 매운맛에서 최고 매운맛 다음단계는 무난히 먹고 (심심하다고 느낄때도 있음)..코코이찌도 4신까지 별무리 없이 먹는데...
요것은 3단계도 무지 무지 매웠다..계속 물 꿀꺽꿀꺽;;;;;마지막 밥한숟가락을 남기고 포기;;
까페로 걸어가는 도중에도 속이 울렁울렁..토하는줄 알았다 ㅠㅠ
나중에 화장실로 가서 큰 트름 2번..(물을 너무 허겁지겁마신듯;;)
밥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aA 까페...홍대 주차장 골목..젠 하이드어웨이 옆에 위치..
주인장이 외국가서 공수한 것들이라는데 낡다못해...거죽이 거의 다 벗겨진 빈티지 소파는..여기서 시체 여럿 치웠겠군;;;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
음료는 뭐 이 정도 규모의 까페치고는 오히려 저렴;;한 가격으로 5000~6000 원선
팥빙수가 없다니!!! 하고 살짝 분노하기도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