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때와 같이 파파존스 피자를 주문하면서 파인애플 토핑을 추가하였다.
앗..그런데 도착한 피자에는 파인애플이 없는 것이 아닌가?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걸면서..그럼 파파존스쪽에서 뭔가 제공을 하겠다고 하겠지? 이제와서 파인애플만 달랑 보내달라고 할 순 없으니까..뭔가 치킨스트립같은거 꽁짜로 받을수 있지 않을까??" 라는 살짝의 기대를 하고 있었다 (-_-=
그런데 대뜸 "정말 죄송합니다. 새로 피자를 만들어 보내드리겠습니다!" 라고 하는게 아닌가?
엥? 예상과는 다른 전개에..."아..네...그..그럼 그렇게 해주세요;;아! 그럼 지금온건 어떻게 하나요? (배고픈데 ㅠ_ㅠ) " 하니..
"네~한두조각 드시고 계세요~~~" 라고 한다.
먹으면서 계속 머리속이 오락가락...
응? 그럼 새거 가져다 주고 잘못온거 수거해가려는건가? -_-;
마군은 옆에서 계속 "아니~ 괜찮습니다" 라고 해야지!!! 하면서 피자를 새로 받으면 어떻게하냐고 계속 뭐라뭐라 했다...."그..그래도 내 1500 원 파인애플은...잉..나 진상 아닌데 ㅠ_ㅠ;;;;"
다시 파파존스가 도착했다. 헉;;그런데 1.5 리터짜리 콜라도 가져다 주는게 아닌가
"어..이건 아까 도착했어요"
"아닙니다. 이건 서비스예요"
"그..그럼 먹던거는...?"
"그냥 그것도 다 드세요 ^^"
헉헉;;;졸지에 콜라 1.5 L 2병과 라지 피자 2판이 -_-
얼마전 광화문 홍수났을때도 엄청난 비를 뚫고 30분만에 정확히 파파존스가 도착했는데...
비가 많이 오는날 시킨것도 좀 미안한데...5분후에 다시 띵똥..
문을 여니.."피클 하나 덜 드렸어요" 하고 16층을 다시 올라온 파파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