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동네이긴 하나..이태원보다는 녹사평에서 좀 더 가까운곳...
해방촌 골목을 가면...이태원에서 쫓겨난(?) 서양인들이 여기 다 몰려있는것처럼 느껴질정도로 까페나 레스토랑이 외국인천지;;
7시쯤에 갔는데 벌써 가게는 꽉 차...바에서 한 15분 넘게 기다리다가 테이블로 안내받았다
주문하는 방법이 좀 복잡하고...시간도 많이 걸린다 ..최소 30분이라더니..정말 30분 넘게걸렸다
어쨌거나 기다린 보람이 있게 맛있었는데....이태원의 울프강하운드를 최고로 치는 남친군은 끝내 여기가 더 낫다는것을 인정하지 않은채 "맛있긴 한데 햄버거가 너무 무리하는거 아녀? -_- 이렇게 커서 어떻게 한입에 먹어? 더이상 햄버거 같지가 않아" 라고 마지막까지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