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기 2달전부터 노래를 불렀던 공중그네 레슨
이게 가능할거라고 믿었다니 =_=...정말 내가 무슨 생각이었는지...
체력장한지 어언 20 년..-_-
물론 초딩때야 나도 철봉에 꺼꾸로 매달리고 놀았지만...어언30년전 -_-;;
쥬니어들도 함께 수업을 받았는데..갸네들은 그네위로 다리도 척척 올리고...
거기에 꺄아아~~~ 소리만 지르며 버둥버둥 매달린 나는 ㅠ_ㅠ...정말 다리에 천근 쇳덩어리를 매단듯 도저히 물구나무서기로 다리를 그네에 매달수 없었다..
아마 클럼메드에선 발리 개장이후 최악의 운동치인 한국녀에 대해 두고두고 회자될듯...
웃고있지만 속으론..으아아...하고 떨고 있었다..
일단 한손으로 그네를 잡고 뒤에서 GO 가 허리끈을 단단히 잡아준 상태에서 다른 손도 저 그네를 잡아야한다...
그네가 생각보다 무지 멀리있어서 까치발을 하고 버둥버둥 하는 상태에서 저 그네를 잡아야한다.
그리고 두 손이 다 그네를 잡으면 GO 가 발로 찬다 -_-;
캬아아아아...
밤에는 써커스 액티비티 담당 GO 들의 공중그네쇼가 있었다..어젯밤에는 가수들 분장쇼해.. 오늘은 써커스해..참..힘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