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년전만 하더라도 이태원 수지스등에 가면 외국인 반 한국인 반 정도 되었는데 이제는 브런치가 널리 일반화되서 그런지 90% 이상이 한국인 (특히 여성) 이다...
같이 간 외국친구는 "와;; 내 친구들 여자 만나고 싶어서 맨날 바에 들락거리던데..한국여자는 여기 다 모여있잖아? 친구들한테 일요일 아침에 여기 브런치나 먹으러오라고 말해야겠네;;;" 라고 말할정도...
밖에서도 한국여성들이 테이블을 장악한 것이 보이는 파티오...담에 꼭 가봐야징;;
그래서 그런지 예전에 따로 브런치 메뉴를 하지 않던 곳들이 주말 브런치를 많이 선보였다..겍코스에도..브런치를 알리는 현수막이 있고..
오늘 간 곳은 겍코스 뒷골목에 있는 WOLFHOUND 라는 아이리쉬 퍼브. all day breakfast 를 서브한다고 해서 갔는데...한국여성들에게 브런치 자리를 뺏긴(?) 서양사람들이 여기 다 몰려있는듯 했다..서빙보는 아가씨를 빼곤 내가 유일한 한국인 -_-
달랑 아침메뉴는 하나 밖에 없어서 선택의 여지 없이 먹을 수 밖에 없었던 스크램블에그+소세지+베이컨+콩+토마토+으깬감자튀김+토스트...
보는것만으로도 살이 찌는거 같았다... -_- 쏘세지/베이컨, 감자튀김은 안먹어주는 센스;;;
결정적으로 주위 서양애들이 너무너무 시끄럽게 담배를 피고 떠들고 있었다;;역시 퍼브에서의 아침식사는 어쩔 수 없는가;;;다시는 안가리라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