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는 달랑 2박밖에 안했지만 시카고는 거의 일주일동안 있을것이라 호텔선정에 고심을 좀 많이 했다.
여기저기 살피다가 역시 쇼핑거리인 미시간 애비뉴에 호텔을 잡는 것을 결정!
라파엘로 호텔은 미시간 애비뉴가 시작하는 900 가에 위치하고 있다. 맞은편에 웨스틴호텔과 바로 옆옆건물이 행콕타워! 미시간 애비뉴를 주~~욱 남쪽으로 걷는 시작점으로 가장 좋을곳이기도 하다 ^^
호텔자체는 부띠끄 호텔처럼 규모는 작았는데 내부는 너무 귀여웠다. 미국의 100달러대 호텔에서 이렇게 예쁘게 베드를 세팅하는 곳도 처음 ^^
PDP TV 도 침대 발쪽에 딱 위치해있고 컴퓨터를 할 수 있도록 데스크도 마련되어져있었다.
욕실엔 록시땅 샴푸~클렌저~
복도에서 문을 열면 방이 두개가 나온다 (가족을 위해?) 나는 그 중에서 한 방을 사용하였다. 다른 한방은 비워둔듯...2중문인것도 왠지 안전한듯 마음에 들었고 복도소리가 안들리니 1석2조 ^^
전자렌지도 완비! 피자를 먹고와서 남은것을 2일동안 뎁혀먹었다 -_-;;
1주일 내내 머무르는 동안 나를 유혹한 스낵바~~~
외로운 밤에 TV 를 보며 먹을까 말까...나를 시험에 빠지게 만든 ㅠ_ㅠ
음료도 너무너무 귀여웠다
그.러.나. 하나도 안먹고...나왔다 ^^
집이건 호텔이건 일단 외출에서 돌아오면 뱀껍질벗듯 옷을 훌훌 벗어버리고 로브로 갈아입는데..로브와 슬리퍼까지 완비 ^^
인터넷을 돈주고 사용해야한다는 것이 -_ㅠ 안습이었으나..유선으로 안정적이고 빠르게 작동했다 (특하면 끊기는 호텔 무선랜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