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먹고 그제서야 피로가 몰려와 침대에 쓰러져 잠을 잤다. 깨고나니 오후 1시..-_-..원래는 그날부터 코스모프루프를 참관할려고 했는데 이제 가기는 너무 늦었고..그렇다고 하루를 이렇게 버릴 수는 없기에..기차를 타고 볼로냐 시내구경을 가기로 했다.
차분한 도시였고 대학교를 중심으로 몇블럭정도의 번화가(?) 가 있었는데 벽들이 온통 컬러풀한 낙서가 되어있는것들이..그닥 마음에 들지는 않았다.
그래도 뭔가 전통있는듯한 건물들이 있었고..마치 피사의 사탑처럼 기울어져있는 건물도 있었다.
볼로네이즈소스, 볼로냐햄등 볼로냐는 미각의 도시라고 하길래 기차역 근처의 그나마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에 들어갔다..
테이블하나엔 와인이 좌르륵...신의 물방울에서 이탈리아 와인을 즐기는 그 뚱보총각이 생각났다...
흠..디켄터도~맛이 단단한걸까? ^^;
모듬 고기 그릴을 시켰는데...한 5가지 종류의 고기가 나왔다..분명 이 중엔 돼지고기는 없는듯했는데...오묘한 맛..대체 내가 무슨 고기를 먹고있는건지...사실 알고 싶지 않았다..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