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엔 신촌역베니건스옆의 이코노스시를 즐겨가지만 오래간만에 분위기를 바꿔서 신촌의 스시엔에갔다. 매장크기도 훨씬 클뿐더러 테이블도 매우 길었고 조리사들도 많이 있었다. 5시쯤에 갔는데 6시가 채 되지 않아 대기석에 손님들이 앉아있을정도로 인기가 좋았다.
스시종류도 매우 다양했지만 그만큼 가격대도 쎄서 대부분이 3천원이상대였고 보리새우, 토로등등은 7천원 (삼겹살 1인분..ㅠ_ㅠ) 이었다. 그래서 역시 계산을 할때도 3만원이나...쩝..
입가심으론 부드러운 계란찜을..마치 푸딩처럼 매우 부드러웠다
두명이 먹으면 5만원이 넘는다고 하는 소릴 들었는데 너무 과한게 아닌가 싶어요.ㅎㅎ 맛은 그닥...좋지 않다고 하던데 제가 먹어본게 아니라서.ㅎㅎ 저희 집 바로 옆이랍니다~~
hja4470
2006-04-24 16:59:51
네. 간단하게 먹고 가세! 했다가는 계산할때 깜쫘~~~~악 놀랍니다.
사람 심리가 먹을게 눈앞으로 휘휘 지나가면 더 먹음직한(=더 비싼) 음식에 손이가게 마련이거든요.
하나씩 먹으면서 3천원.. 육천원에 7천원 더하고.. 이런 식으로 계산하며 먹는게 힘들어서(먹는데 최선을 다하기 땜시^ ^) 저도 언니랑 둘이 아무 생각없이 대충 먹었더니 6만원에서 2천원 빠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