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여름 휴가 갔을 때 늘 가보고 싶어했던 유리교회 다녀왔어요. la 아랫녘의 반도 팔로스 버디스(Palos Verdes)에 있는 Wayfarers Chapel인데 본래 이름보다 유리로 지어진 교회라 붙여진 유리교회란 닉네임으로 더 유명한 곳이죠.
이 교회에서 결혼식을 하려면 몇년전부터 예약을 해야 한다는데,, 일본 사람들도 결혼을 많이 한다고 하네요. 결혼날짜를 몇 년전부터 잡는 사람들도 있나?? 의문스러웠어요..^^;;
숲속에 숨어 있어 밖에선 거의 보이질 않았구요. 아담하고 소박한 느낌이 강해서 더 좋았어요.
안에 들어가 볼 수는 없어 문으로 한참 들여다 보고 있으니 저기 들어가 앉아 있음 정말 좋겠다 싶더라구요.. 옆에서 같이 들여다 보던 미국 여인네가 너무 멋지지 않냐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비 오는 날 저기 앉아 있는거 상상만 해도 좋다고,,,
동감이였어요.
1. 교회문 앞에서
2. 문에 끼어진 길고 좁다란 유리창 사이로 찍은 교회 안
3. 교회에서 바라 본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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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kidrea
2007-03-01 21:59:42
와! 종연군 엄청 멋지네요. 스윗님도 스따일리쉬~~~하구요..^^
전 유리교회를 우리교회로 첨에 읽었어요..-_-;;;
바다도 너무 멋지구요.
정말 여행 내공은 따라갈 수 없는듯. 부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