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인사드립니다.
자유게시판에 슈나 분양받으신 분이 계신다길래 반가운 마음에 올려봅니다.
한 달 후...8월 25일이면 두 살이 되는 여아.
저를 슈나우저에 푹 빠지게만든 장본견(?)이랍니다.
찍어논 사진이 별로 없어서 예쁜 사진은 별로 없지만....
다음엔 예쁘게 미용한 다음 올려볼까 해요.
맨 처음 사진은 한 잠 늘어지게 자고 일어나자마자 부시시한 상태에서 찍은 것이고요.
두번째는 잔디위에서 슈퍼맨 놀이^^
세 번째 사진은 놀러나가고 싶은 바리.
네 번째는 잠이 덜깬 바리입니다. 베개 베고 이불 덮고 자다가 딱 걸렸습니다.
이녀석 이름에 좀 사연(?)이 있는데요
얘는 저희집에 오기 전엔 샤넬이란 엄마와 디올이란 이모를 둔 럭셔리 견...이름하여 버버리였습니다. (버버리 체크의 정장이 잘 어울렸죠.)
그런데 저희집에 와서 버버리가 바바리가 되고 바바리가 바리로 전락해 버리고 말았답니다.
지금은 얘 이름 바리라고 하면 발바리의 바리야? 라고 사람들이 물어본다는....-_-;;
아하하 다른 개들도 저렇게 쭉 뻗는군요. 저는 저희 개만 저런 줄 알았어요. 뒤에서 보면 꼭 개구리 같아 보인다죠.
그리고 저희 아버지도 바리가 저렇게 서서 바깥 내다보고 있으면 꼭 사람 같아 보인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럴 때마다 산책 자주 못 시켜줘서 참 미안하구요.
슈나는 활동적이라 산책을 자주 시켜줘야 한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