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혹시 어느 동네에서 발견하셨나요? 네이버 어느 까페에 보니까 이런 고양이들 데려다가 주인찾아주거나 재분양해주는 곳이 있더라구요. 그분들한테 대충 동네라도 알려드리면 맘좋으신분들이 구조해주시기도 하거든요^^ 괜찮으시면 그쪽에 대신 제가 글 올려드릴수도있구요 저도 고양이 키운지 얼마 안되는 입장에서 너무 마음이 안됐네요. 얼른 따듯한 곳으로 돌아가야 할텐데...ㅠㅠ
aloise
2008-01-28 13:25:11
에구..저도 냥이 키우는 사람이라..넘 맘이 아프네요..ㅜㅜ 사진이랑 님 글보니 확실히 집에서 키우던 냥이인듯 싶어요. 집에서 살던 냥이 밖에서 적응하기 힘들텐데.. 사람들한테 괴롭힘 당하기도 쉽구요..ㅜㅜ 잠시라도 보호해주실 수 있으시면 일단 데려오시고 냥이네 등의 까페에 글올려서 도움 청해보세요. 분명 방법이 있을겁니다.
dabadee
2008-01-28 22:42:12
어쩌나...날씨도 추운데 걱정이네요.... 고양이 싫어하는 사람들 눈에 띄어서 괜한 봉변이라도 당하지 않을까 조마조마합니다....(저희동네에 그런 일을 목격해서..--;;;;;) 빨리 안전하고 따뜻한 곳으로 갔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ken226
2008-01-29 00:30:15
ㅜㅜ 너무 안 됐어요. 보자마자 눈물부터 나요.. 개들은 사람의 보살핌을 많이 필요로 하는 동물이라 부담스러운데 오히려 고양이는 편해요. 밥만 주면 혼자서 잘 노니까. 낑낑댈까 짖지 않을까 걱정할 필요도 없고.. 아.. 맘이 아파요.
nara
2008-01-29 22:41:14
사진 보기만 해두 너무 불쌍해요.털이 길어서 그렇지 몸도 마른것 같구요,품종있는 냥이 같은데,집에서 생활하던 냥이는 바깥세상에서 오래 버티지 못한다구 하네요.다음카페 냥이네에 올리시면 임시보호자를 빨리 구하실수 있을것 같은데요.
nirvana
2008-01-30 20:00:14
아이구...제가 덥썩 업어오고 싶어요. (운명의 고양이;;가 나타나길 기대하는...^^;;;) 저녀석이 절 경계하지만 않는다면 말이죠. 울동네 길냥이들 한마리쯤 업어오려고해도...전 정말 친절히 '안녕~^^'하는데 쟤들은 무조건 도망부터 가요. 눈싸움이라도 하면 좋으련만, 정말 바람같이 휘릭~ 내가 왜 무섭니? 응? ㅡ.ㅠ
넘넘 안쓰러워 보입니다. 에효...그래도 크래미로 한동안은 행복했겠네요. 좋은일 하셨어요...ㅡ.ㅠ
nofears
2008-01-31 09:27:18
저도 출근길에 쓰러기 뒤지는 길냥이나 멍멍이들과 마주치는 날이면 하루종일 우울하고 손에 일도 안잡히고 그래요ㅠ.ㅠ
dr1118
2008-02-10 23:15:32
아, 글읽고 사진보다보니 속상하네요.
요즘 꽁치캔 사다가 사료랑 섞어서 길냥이들 출몰지역에 놓아두곤 하는데 고작 그런 식으로 제가 감당할 수 있는 녀석이 얼마나 되겠어요?
날씨때문에 애들 먹을게 너무 없어서 걱정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