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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 업둥이 야몽이 / 2006-08-07 15:27:28 / 5543 회     목록  등록 
토요일새벽 밖에서 멍멍 짖는 개소리에 아주 짜증이 나서 깼다.
열대야현상에 아주 더워서 잠도 못자겠는데 거기다 개 짖는소리라니 잠에서 깨서 짜증날대로난 남자친구씨께서 경찰에 신고 후 밖으로 가봤다 .
우리집앞의 빌라건물 지하주차장에서 흰 노끈에 목이 꽉 졸라매여져 고정되어 묶여있던 강아지 ㅠㅠ
너무너무 불쌍했다.
물도 못마시고 먹을것도 못먹은거 같았다.
강아지가 사람소리나 차소리가 나면 자기한테 오는줄알고 안짖다가 소리가 안나면 막 짖어댔다.
애가 이쁘장하고 목욕도 시켜서 누가 버려뒀다. 나쁜사람들 ㅠㅠ
우유도 가져다주고 멸치도 주고 했다.
목에 묶인 끈을 풀어주고 니네집 찾아가라~~ 했더니 안가고 버티고있던 강아지 ㅠㅠ
사람도 잘 따르고 순하고 느므느므 이뻤다.
경찰은 오지 않았다. 2시간 넘게 기다렸는데.....
기다리다 기다리다 애가 너무 이쁘게 부비대서..남자친구씨 왈 '걍 형아랑 가자~~'(알고보니 여자애였음)
그리곤 데리고왔다;;;;

이름은 야몽이~
오늘 유기견보호동물병원가서 이 아이 사정을 이야기했더니 여기 맡기시면 되긴하는데 주인이 안찾아오면 한달 있다가 안락사시킨다고... 아무것도 모르고 말똥말똥 쳐다보는 야몽이 ㅜㅜ 차마 이 이쁜 아이를 안락사시키기가 너무 불쌍해서 그냥 내가 데리고있겠다고 하였다. 주인이 찾으면 연락주겠다고 하였다. 그래도 예전주인이 예방주사를 놔줬는지 향체가 있긴있었지만 약하다해서 광견병주사 심장사상충예방약먹이고, 예방주사까지 다 맞았다. 상태는 양호한데 감기기운이 좀 있다했다. 유기견이라서 수의사선생님이 치료비를 50%싸게 해주셨다.주사놓을때도 얌전히~~~~ 있었다.. 참 순했다.
이 눔의 단점은 사람밥을 먹어왔는지 사료를 안먹고 사람음식에 관심갖는거 빼고는 다 이쁘다~ 정 안되서 캔 사다 먹였는데 지금은 사료 먹일려고 굶기는중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아침에 안일어나면 손 핥고 깨물고 해서 깨운다 모닝콜이 따로없다. ㅎㅎ

마지막사진은 더워서 헥헥거리면서 졸고있는 모습 ㅎㅎ







댓글쓰기

ubelieve

2006-08-07 17:08:02
눈에 얼룩이 꼭 섀도우 칠한 것 같네요~ 야몽이 귀엽고 잘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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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7 18:15:48
넘 귀여워요 ㅠ 귀가 보들보들해보여요 ㅠ 사료 안먹으면.. 개가 배고픈 상황에서 사람이 밥 먹는거 보면 지밥 먹던데요. 와서 들이대보기도 하는데.. 무시하면 그냥 포기하고 있다가 지 밥그릇쪽으로 터덜터덜가서 밥을 먹더라구요.. 허허.
 
hja4470

2006-08-07 18:24:04
아우.. 요렇게 말똥한 눈을 보고는 어떻게 두고 갔을까요..
야몽이 예쁘게 키우시구요. 야몽이 보다 포니님 마음이 더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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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rvana

2006-08-07 21:29:46
하이고...저 쫑긋한 귀를 보니 아주 야무진 녀석인가봐요!
눈도 말똥말똥하니...한이쁨 하겠어요.
정말 좋은일 하셨어요. ^^
 
애심이

2006-08-07 22:56:25
꼭 끝까지 길러주세요. 이런 것도 인연인데... 너무너무 이뻐요!
 
sweet22

2006-08-07 23:40:07
앗! 우리개랑 비슷하게 생겼네요.. 하지만, 글을 보니 성격은 더 좋은거 같습니다. 부러워요.. (울개 성질머리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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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dyne

2006-08-08 00:18:06
헛 너무 이쁘게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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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목표 27살!
reonin

2006-08-08 09:31:50
남친분 작명센스에 비실비실 웃다가, 마지막 사진보니 그 이름이 딱 맞다는 생각을 해버렸습니다. 저렇게 귀여운 녀석을 이 더운 여름에 버리다닛, 잡혀가서 죽으라고 그런 걸까요. 너무해요...
 
sweety7

2006-08-08 12:42:19
야몽이 정말 예뻐요. 포니님의 마음도 이뿌구요. 이쁘고 건강하게 끝까지 키워주세요. 야몽이 때문에 포니님이 웃을 일이 아주 많아지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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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행위에 선한 과보가 따르지 않는 것은 아직 선의 열매가 익지 않았기 때문이고, 악한 행위에 악한 과보가 따르지 않는 것은 아직 악의 열매가 익지 않았기 때문이다. 선한 행위든 악한 행위든 그곳에는 반드시 과보가 따른다" -법구경
tt0118

2006-08-08 14:00:05
아웅 이렇게 이쁜애를 어찌버렸답니까...포니님 복받으실거에요 ...조금 가혹하더라두 주인님이 버티시면 사료 먹게됩니다...저 이쁜 눈망울에 눈물달고 버티더라도 조금만 참으세요!
 
emilee

2006-08-08 15:01:28
귀가 너무너무 예쁘네요. 쫑긋 서 가지고..^^ 순하고 예쁘게 생겼어요. 오래오래 잘 키우셨음 좋겠어요. 이 더운날 얼마나 힘들었을까..생각하니 딱하네요..
정말 글쓰신분과 인연이 있는 강아지 같습니다.^^
 
sleeperz

2006-08-08 19:46:28
유기견들은 하나같이 왜 이리 이쁜겁니까..
울집 예삐도 귀가 노란색인데 이녀석 보니 그시절이 떠오르네요.
흡사 바야바같던 시절..
 
jjalu

2006-08-09 00:45:01
아니 대체 왜 버렸을까요? 왜 왜 버렸을까요?
얘를 뒤로 하고 발길이 떨어졌을까요? 아이쿠-
정말 너무 귀엽네요- 정말 인연이 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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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루 Click-!
tearpink

2006-08-09 03:06:13
쫑긋 솟은 귀가 커서 꼭 사막여우 같아요 ^^
너무 귀엽네요.
좋은 주인 만났으니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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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냐, 넌..?
고냥이씨

2006-08-09 07:17:18
예쁘네요~많이많이 사랑해주세요^^
 
mjswna23

2006-08-09 10:26:00
눈빛이 똘망똘망하면서도 순해보이네요.정말 저렇게 예쁜데 버리고 가는 발걸음이 가벼웠을까요? 강아지든 고양이든 키우다 그냥 버리는 사람들은..나중에 꼭 그 동물로 태어나서 똑같이 버림받을거에요.
 
kelly581

2006-08-11 11:38:05
아 무슨 종인지는 몰라도 너무 이쁘고 귀여운데요.털이 아주 매끈매끈할거 같고 새초롬하게 생겨서 이뻐요.누가 버리고 갔는지 정말 의문스럽네요.날씨도 더운데 나쁜 사람 손에 들어갔으면 큰일이었겠다 싶어요.이쁘게 키우셨으면 좋겠어요.
 
canada02

2006-08-11 12:25:25
동물들은 자기 생명 구해준 은혜를 절대 잊지 않는 것 같습니다. 포니님과 야몽이에게 행복이 가득하길 빌께요. 저런 눈빛을 보면서 버리신 분도 마음이 많이 아팠을거라 믿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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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의 사랑공장에 놀러오세요~
screem79

2006-08-11 16:10:42
진짜 좋은분이세요 ㅜㅜ
감동 ..

넘 이뿌네요 .아까 털민사진보구 넘 이뿌다 했는데 털 있어도 이뿌네요

행복하세요 오래오래 같이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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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udine

2006-08-11 21:50:14
와 정말 마음씨가 예쁘세요. 큰 귀가 멋진 강아지군요!
 
juicy97

2006-09-25 00:44:35
세상에.. 저렇게 예쁜 아가를.. 님 정말 고맙습니다.. 야몽이랑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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