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장판이라곤 하지만 실은 저것도 꽤 정리된 날이랍니다.
아침에 출근준비를 정신없이 하고 나갔다가 귀가하면 훨씬 최강의 너저분을 자랑하죠 -.-;; 정리 스킬은 정말이지 타고나는거에요!(버럭) 화장대 위에는 매일 손이 가는 것들이나 자잘해서 따로 모아두어야 하는것들을 올려두고, 이벤트&보존용은 저 화장대에 달린 서랍속에 넣어둡니다. 욕실엔 또 바디용&세안용이 너저분..;
중간의 소피나 브라이트쉬프트 파우더 파운데이션과 케이트의 라인 스파이시는 매일 가지고 다닙니다. 화장대에 던져져 있는 빨간색 키플링 파우치에 넣어서요. 요즘 쉬머브릭이 수집열을 불태우는 품목가운데 일등이라지만 저는 딥아이즈&라인스파이시 수집열에...
세워져 있는 튜브형 화장품 가운데 DDF의 BP로션도 저의 만년친구. 어번디케이는 페수벼룩에서 좋은 분께 구했는데 넘 잘쓰고 있답니다. 속쌍꺼풀인 제 눈에서, 눈을 마구 비비는 습관 덕택에 자칫 펄땡이가 눈속에 굴러들어가 토끼가 되기도 하지만요~ 그래도 넘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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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있기, 감사하기, 자신의 인생을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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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a4470
2006-03-12 21:59:29
아유~ 훌륭한 수준인걸요 ^ ^
서랍이며 화장대를 한번 정리해야 하는데(작년부터 이럽니다) 그거 참 어렵네요.
제 화장대와 조금 비스무리해서(물론 제가 더 난장판입니다) 반갑게 답글달고 갑니다. 쓔웅~~~~
faceyou님/ 쟤는 레이셔스 라인의 개정판(--;) 브라이트쉬프트 라고 합지요. 쓰시는 지방시가 매트메이트라면, 걔보단 좀더 커버력이 있다고 말씀드려야 할듯 합니다. 저는 매트메이트는 정말 별로다! 하면서 썼어요. 기름기 돌고 안예쁘게 망가지고 아무리 파우더파운데이션이라고 해도 피부표현 퍼석하고.. 매트메이트를 잘못 바른 날은 회사 가서 동료들에게 'XX씨 오늘 어머니꺼 파운데이션 발랐어? 얼굴이 누래~' 하는 소리까지 들어봤어요.(색상은 매트 진저)
이 소피나는 수정화장할때 기름기 잘 제거하지 않으면 뭉치긴 하지만 제게는 좋았습니다. 솔직히 촉촉하다고 말할수는 없지만 잘 먹는다고는 말할 수 있지요. 하나 다쓰고 리필 채워서 또 쓰는 중이에요. 색상은 오클 13이구요. (참고로 저는 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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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you
2006-03-13 19:14:35
그렇군요. 많이 참고가 되었습니다.저도 매트메이트 정말 상자만 안예쁘면 진작에 갖다 버렸을 겁니다.-_- 예쁜 상자때문에 계속 가지고 다니고는 있지요. 소피나쪽을 한번 공략해봐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 제꺼는 진짜 오래된 걍 브라운계열 섀도에요. 이제는 저도 눈에 쓰는일은 거~~~의 없고 천년만년 아이브로우로 이용당하고 있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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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toise
2006-03-14 16:33:15
헛^^; 빨간 파우치가 담겨있는 통은 브러쉬 주머니가 달려있는 통인가요?아님 통은 따로 있고 앞에 브러쉬 꽂이가 두개 있는건지^^; 저는 저 통이 탐나네요 스읍-ㅠ-
bluefunk
2006-03-15 18:44:31
ㅎㅎㅎ 그 통은 페이스샵에서 바디용 크림이랑 로션이랑 코팩 샀을때 사은품으로 받았어요. 거실 같은데 두는 잡지꽂이나 빨래담는 바구니 마냥 천 소재로 접었다 폈다 할수 있게 만들어져 있지요.. 앞에 저렇게 붓이나 라이너 종류 넣게 주머니가 있는거구요.. 페이스샵 사은품 가운데 제일 유용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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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pac
2006-04-22 20:24:26
저보다 낫네요 저는 화장품도 별로 없는것 같은데 지저분해요 ㅠㅠ
화장대가 하얀색이라서 더 그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