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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파데보다는 피니쉬파우더만 바르는것이 피부에는 더 괜찮은가요??        2013-11-10 11:58:28     Bookmark and Share




지금 현재는 선크림만 바르고 다니는편인데

화장품이 피부를 망친다는 책을 보니 다른건 제외하더라도

크림류인 파운데이션보다는 피니쉬 파우더가 피부에 더 이롭다고 저자가 말하던데요

건조한피부인경우를 제외하고는 파데보다는 피니쉬파우더만 바르는것이 피부에는 더 괜찮은가요??


그리고 선크림보다 선파우더는 차단 효능이 떨어지나요?

듣기로는 분무하는 스프레이형 자외선차단제의 경우 그냥 바르는 선크림보다 효과가 떨어진다고 들었거든요. 선파우더는 어떨지 궁금합니다..차단 효능이 더 떨어진다면 왜그러한지 이유도좀 알려주실수 있으신지요?





화장품은 피부를 망치지 않습니다.

그 말이 사실이면.. 

다이어트가 건강을 망친다..운동이 신체를 망친다....도 다 같이 적용되야하죠.
잘못된 "XX" 가 문제인것이지 그 자체가 나쁜건 결코 아니예요.

 

그런 극단적인 내용의 책들은 사실 화장품 사용법이나 성분에 기초지식이 없는 대부분의 소비자들에게 별로 도움은 되지 않습니다.   정보가 아닌 공포만 심어주고
자신의 피부에 맞는 화장품을 고를 수 있는 지식이 아닌 화장품을 "해롭다" "이롭다" 2분법으로만 얘기하니까요.

 

피니싱 파우더가 피부에 더 이로울것도 없습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이 다 크림제형의 파운데이션을 필요로 하는것도 아닙니다.
메이크업을 메베-파운데이션-파우더(팩트) 로 모두 다 해야지 정확한 방법이라고 생각하던 시절도 있었죠.  하지만 결과는 지성은 모공막힘, 건성은 피부건조라는 결과로 나왔습니다.
요즘엔 그냥 파우더로만 가볍게 누르시는분,  크림파운데이션만 바르고 파데 생략하시는분, BB 만 하나 바르는분..다 제각각입니다. 
자신의 피부에 맞는 선택을 하는것이 중요한거예요.

일단 파운데이션유해론을 가장 많이 주장하는 곳들은 "미네랄 파우더" 로 불리우는 가루형 파운데이션을 만드는 곳들입니다 ...이쪽도 일종의 '천연화장품 파" 에 속합니다.
파운데이션의 주성분인 탈크 (활석) 부터 시작하여  크리미한 제형안에 가둘수 있는 각종 유화제성분들이 모공을 막고, 피부를 건조하게 한다고 말하는거죠.

하지만 리퀴드/크림 파운데이션들은 sheer 부터 heavy 까지 그 커버력이 천차만별이고 제형도 수분젤같은 질감부터 진한 크림, 실리콘까지 매우 다양합니다...
이에따른 보습력, 모공막을 가능성도 다 다르구요.

이 모든것을 깡그리 무시하고 무조건 파우더 제형이 갑!! 이라고 말하는건 객관적인 정보가 아닌거예요.   

투명한 메이크업을 원한다면 피니시 파우더만으로도 충분하겠죠. 대부분의 피니시 파우더는 반투명타입이 많으니까요.  
피부에 가장 가볍게 작용하니 피부부담이 적은건 사실이죠. 

하지만 피니시 파우더의 주 기능은 파운데이션후의 피부를 보송보송하게 정돈해주는건데요~? 

파우더 피니시가 님이 베이스메이크업을 할때 원하는 flawless 한 피부표현..즉 윤광, 모공/잡티커버를 모두 제공할 수 있을까요?
둘은 모두 베이스 메이크업이며 유사한 작용을 하기때문에 선택의 옵션으로 가능하긴 하나 
이게 하나는 좋고 하나는 나쁜 식으로 분류할 제품은 아니예요. 원래 기본 사용목적 자체가 다른 제품이니까요.

 

한 사람/단체의 "주장" 과 "객관적 정보" 를 혼동하지 마세요.
인터넷에서 떠도는 90% 의 화장품에 대한 "불편한 진실, 쇼킹한 사실" 류들은 모두 전자에 해당합니다.

 

저역시 요즘엔 파운데이션보다 미네랄 파우더를 좀 더 선호하기도 하는데요, 그렇다고 이게 피부에 이롭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40대의 제 피부에 좀 더 나은효과를 주기때문에 사용합니다. 20~30대때에는 오히려 싫어했구요.
다 자기피부에 잘 맞을 때가 있습니다.


피부를 이롭게 하는 목적이 1순위라면 그냥 자외선 차단제만 바르고 다른건 안바르는게 나아요....
"피부의 건강" 과 "피부의 아름다움" 이 언제가 같이 가는건 아니니까요.

 

자외선 차단제는 무조건 로션~크림제형이 가장 우수합니다. 피부의 밀착력, 고른 도포, 적절한 침투가 가장 잘 이루어지니까요,
파우더, 스프레이형은 휴대와 덧바름이 간편한 장점이 있지만 메인의 자차로 사용하기엔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물론 파우더를 정말 가부끼 메이크업하듯 떡처럼 바를 자신이 있다면 얘긴 다르지만요.

스프레이타입은 야외용으로 적합한것을 넘어 절대 밀폐된 실내에선 사용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충분한 도포를 하기위해서는 한 부분을 3초이상 뿌려야하는데 이렇게 긴시간동안 나오는 가스를 흡입하는건 별로 바람직하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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