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나오는 무기자차 제품을 보면 백탁량이 줄어서 차단은 제대로 되는건지 예전무기자차 같으면 가부끼 강시같이 발라야지 차단이 되는데 요즘 무기자차 바르면서도 불안합니다 나노는 아니고 분산기술을 활용했다고 하는데 백탁이 줄어들어도 반사하는 원리로 자외선 차단이 제대로 되는것 맞을까요
백탁대비 자외선 차단효과를 말하던 시대는 밀레니얼을 넘기면서 이제 거의 사라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나노까지는 아니더라도 입자가 매우 고운 (microfine) 이산화티탄, 산화아연( Z Cote) 등이 나온지 20년이 넘었으니까요.
그리고 자외선 차단제(성분)은 미국에서는 FDA OTC Drug, 한국에서는 식약처 기능성 화장품으로 분류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SPF 를 표시하기 위해서는 그 효능에 대한 실험결과를 제출해야 합니다.
또한 다양한 연구기관에서 자외선 차단성분의 안전성, 안정성등에 대한 실험이 계속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는 신뢰할 수 있는 자외선 차단효과를 내고 있다는 실험결과를 내고 있구요.
그러므로 백탁이 줄어들었다고 하더라도 SPF 표시가 되어있는 그 수치는 신뢰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테스트를 위해 바르는 자외선 차단의 양 (자차정량) 은 일반적으로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양보다 훨씬 더 많다는 것이죠.
백탁이 줄어든 것과 더불어 덧바름의 부담 역시 훨씬 줄어든 만큼 2겹은 발라준다는 자세로 발라주세요. 물론 자차의 지속적 효과를 위해 2-3시간 마다 덧발라야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