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저의 궁금증을 위니님을 통해 풀어보고자 이렇게 질문을 드립니다. 늘 감사합니다.
보통 시트마스크의 전 성분은 정제수+보습성분+방부제 정도로 심플한데 최근 10초만 얼굴에 눌렀다가 떼어내면 20분 마스크의 효과를 낸다는.. 토너+에멀젼+에센스 올인원 시트마스크라는 이 제품은 기초케어, 수정화장 시 미스트, 마스크팩, 바디로션 등 다양한 기능의 시트팩이라고 홍보하고 있어서인지 전성분을 보니 일반 시트팩보다 성분이 복잡하더라구요.
제가 궁금한 점은 저는 주로 시트팩을 크림타입의 수딩이나 진정팩 등을 바르고 그 위에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덮어놓는 용도로 사용하는데 이렇게 많은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시트팩을 사용하면 밑에 얹힌 크림마스크의 효능이 반감되는 것은 아닐까 궁금하구요, 성분상 민감한 피부에 자극이 되는 제품이 아닌지도 궁금하네요. 괜찮다면 뽑아쓰는 형태의 시트팩이라 사용이 편리할 것 같아 대량으로 구매할까 해서요.
일단 제품자체가 효능에 대해 어이없을정도로 (판매타겟이 초딩?) 헛소리를 늘어놓고 있구요...
무슨 10초올리면 20분 효과 -_-;; 게다가 올인원 -_-;;; 의류버전으로 하면 하나만 입으면 영하10도에도 끄떡없는...히트텍+셔츠+울스웨터+코트 올인원 기능의 티셔츠... 뭐 이런거죠...
말도 안되는 헛소리란거 한눈에 들어오시죠? 그런데 화장품에서는 이런말이 아~주 잘통한다는게 신기하네요;
암튼 성분을 봅시다.
성분 전혀 복잡하지 않구요....여러개만 늘어놨다뿐이지 정제수 +보습성분+방부제에서 크게 벗어나는것도 없습니다. 성분많다가고 얘네들이 다 10% 씩 들어가있는것도 아니고 어차피 앞에 5개가 성분95% 는 다 차지하고 나머지를 0.X% 순으로 채우는거예요.
성분표 둘째줄에 있는 잔탄검만 하더라도 대부분의 화장품에서 0.5~1% 사이로 사용되요. 그러면 다음에 오는 성분들이 아무리 많다 할지라도 그 성분이 얼마나 미미한지 알수 있겠죠.
성분이 많다고 밑에 바른 크림마스크의 효능을 반감시킬 일도 없구요..한마디로 효능도, 부작용도 모두 미미한 수준이라는거죠.
그리고 피부가 민감하다면 성분 하나하나를 검색해서 익히고 스스로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세요. 남에게 체크받는것은 무의미합니다. 화장품은 평생쓰는 것인데 평생 그렇게 사실껀가요?
첫째는 자극"가능성"이 있는 성분에 대한 지식을 얻는것 화장품 회사가 싸이코패스라서 소비자들 엿먹으라고 일부러 자극적인 화장품을 넣진 않습니다. 하지만 어떤 성분들은 피부침투과정에서 혹은 처음사용자에게, 혹은 익숙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자주 사용하게 되면 자극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긴 합니다. 그런 성분들은 미리 숙지하는것이 좋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