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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BHA 0.5 % 아무자극이 없어요
2013-01-08 16: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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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님, 저는 토너제형의 BHA 제품을 쓰고 있는데요.
(살리실산0.5%, pH3.5)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BHA도 AHA와 마찬가지로 잠시 따끔거리는 자극이 있는 것이 정상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저 같은 경우엔 저 제품을 사용하면 전혀 아무런 자극도, 효과도 없었습니다.
그냥 맹물 바르는 느낌.....
AHA 제품을 사용하면,
확실히 따가운 것이 느껴질뿐더러 필링작용으로 피부가 빤들빤들해지는 효과가 확실히 있습니다.
그런데 왜 BHA는 따가운 느낌도 없고 더불어 효과조차도 없는건지....
혹시 살리실산이 0.5% 제품이라 그런 것일까요?
아님 BHA에 반응을 안보이는 피부라도 있는 것인가요?
너무 답답해서 위니님께 질문 드립니다^^

따가운 느낌의 AHA 라면 몇% 를 하용하시는지요?
AHA % 와 BHA % 를 확실히 비교할만한 자료는 없지만 BHA 0.5% 라면 AHA 4~6% 정도라고 봐도 무방하겠구요, AHA 8~12% 라면 BHA 1.5~2% 정도가 되겠구요.
따가움은 % 보다는 pH 가 더 큰영향을 미칩니다. pH 3.5 라면 따가움의 정도에있어서 개인차가 있을 묘한 수치구요...
또한 현재 님의 각질상태 & 예민도도 관건이라 할 수 있겠죠.
각질층이 얇은 예민피부는 그냥 알코올 약간 들어간 수분크림에도 따갑게 느끼지만 많은 분들은 그냥 알코올의 시원한 느낌이나 향만 느낄뿐 피부자체에는 맹숭맹숭하게 거의 못느끼는경우가 다수니까요.
일단 따가운 느낌이 들려면 살리신 "산" 이 피부속으로 침투가 되어야하는데.. 자극을 느끼게 되는 피부하층부위엔 전달이 안되고 각질층에서만 머물게 되면 맹숭맹숭하게 느낄 수 밖에 없구요.
"약발", 즉 나타나는 효과가 또 개인차가 큽니다. BHA 보단 AHA 약발이 센분, 비타민 C 보단 레티놀 약발이 센분...다 제각각입니다.
저는 자극이나 약발은 AHA 쪽이 세고 자극은 레티놀에 더 많이 받지만 효과는 비타민 C 에서 더 많이 받습니다.
마지막으로...
브랜드빨도 무시못합니다.
똑같은 유효성분, 똑같은 % 로 만들어도 각각의 포뮬레이션에 따라 그 효과가 더 높아지고 낮아집니다.
그러므로 딱 한브랜드의 0.5% 제품 (일단 BHA 0.5% 는 약해요) 하나 써보고 아무 효과가 없다고 말하기보다 다양한 브랜드 , 좀 더 높은 % (외국에서 공수를 해야겠죠?) 다양하게 써보시는게 좋습니다.
따가움 = 효과로 보지는 마세요. 따가움은 "흔히 예상할 수 있는 증상" 일뿐 따가워야 효과적이고 정상적인 반응인것도 아닙니다. 따가움은 유효성분보다 캐리어 (알코올, 낮은 pH) 의 영향이 더 크니까요.
최종적으로 그래도 AHA 쪽이 낫다..싶으면 AHA 쪽으로 잘 쓰시는게 좋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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