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온지가 언제인데 100만년만에 포스팅하는 게으른 센스 (이래서 전 절대 블로거같은거 못하죠 -_-;)
센타라 리조트에서 묵으면 10000밧 넣고 15000밧 크레딧을 받는..그런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센타라 리조트마다 각각 크레딧을 주는 룰이 다르고..계절별로도 차이가 있지만..암튼 처음 체크인을 할때 이것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것으로 레스토랑, 스파등에 사용할 수 있죠. 사실 4인이상 가족단위,3박이상의 여정이라면 이 시스템을 이용하는것이 훨씬 이득일수 있어요. 호텔내의 레스토랑이 좀 비싼편이니까요. 물론 배타고 시내(?) 로 나가서 저렴하게 해결하는 사람들도 있긴 하지만요..
저희가 이 센타라에 있는동안이 마침 제 생일이기도 했고..해서 남친님께서 선물로 이 크레딧을 이용해 3시간짜리 스파를 사용하게끔 선물을 해주었습니다.
http://www.spacenvaree.com/treatments_SpaPackages.asp
물론 또 각 리조트마다 스파 프로그램이 다르기도 하지만 보통 3시간이면 배스 & 스크럽 & 마사지 & 바디랩 & 미니 페이셜 (or 두피마사지) 등을 믹스한 팩키지로 받게 되지요.
끄라비 리조트내의 스파는 예약잡기가 좀 힘들었어요;; 고립된 호텔의 특성상 손님들이 거의 모든 일정을 호텔내에서 해결하려하기때문에 당일예약은 거의 포기해야하죠. 다음날 예약도 남는 짜투리시간을 겨우겨우 내서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리조트에 당도해서 바로 예약을 하거나..리조트 도착전 이메일등으로 예약을 잡으시는것이 좋습니다.

스크럽이나 바디랩후, 2번에 걸쳐서 샤워를 해야했는데..방에 샤워룸이 딸려있어 바로 바로 샤워할 수 있었고 제가 샤워를 하는동안에 테라피스트는 제빨리 베드를 세팅해서 다음관리로 바로 이어질 수 있게 하였구요.
3시간 관리였지만 전혀 지루하기 않게, 편안하게 받았습니다.
이번 태국여행에서는 발마사지를 제외한 총 3회의 마사지 (헬스랜드 타이마사지, 끄라비타운 베스트웨스턴 스파의 타이마사지 , 센타라 스파의 스파패키지 관리를 받았는데...물론 테라피스트의 숙련도, 분위기..비교할 수 없게 끄라비쪽이 만족스러웠습니다...(5배는 비싼 가격도 한몫을 했지만요 ㅎㅎ)
물론 이곳에서도 전통 태국마사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타이요가 마사지라고 해서 좀 많이 꺾는(!) 타이 마사지를 하더군요.

또한 무엇보다도 제가 리조트 스파를 좋아하는 이유중 하나는 스파 후의 프라이빗한 릴랙싱 장소때문이죠. 아무리 고급리조트라 할지라도 숙박손님이 많다보면(특히 가족단위;;) 다소 시끄러운 느낌이 있어 어딘가 좀 한적한 곳 (클럽메드등에는 콰이어트 풀 이라고 해서 성인only 의 풀이 있지요..풀은 구색용이고 다들 카바나안에서 쿨쿨 -_-;) 스파는 주로 메인풀이나 객실에서 조금 떨어진 조용한 별당(?) 내에 위치하기때문에 조용히 라운지에서 티를 마시면서 휴식을 취할 수가 있거든요.

물론 리조트내의 스파는 리조트 숙박객을 1순위로 하긴 하지만 외부인들도 예약을 통해 관리를 받을 수 있으므로 저렴한 호텔에서 묵으면서 반나절 호사를 하고 싶을때 관리를 받아도 좋을듯 해요 ^^ (물론 추가크레딧받은걸 사용하는게 아니면 좀 후덜덜한 가격이긴 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