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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겨울철에 SPF 30 제품은 너무 독하지 않을까요?
2002-07-25 10: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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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겨울이 되면 여름철에 사용하던 자외선 차단제를 다음해에 사용하기에는 뭔가 찝찝하고...그렇지만 여름철 땡볓에 사용하던 높은 지수의 자외선 차단제를 별다르게 햇빛이 강하지 않은 가을, 겨울에 사용한다면 피부에 무리를 갈것만 같다고 우려를 표하는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여름철에 문제없었던 제품은 겨울철에도 문제없이 잘 사용할 수 있다는것입니다.
물론 SPF 지수가 높아질수록 피부에 부담이나 트러블을 일으킬 '가능성'은 높아집니다. 그렇기때문에 계절에 맞지 않는 필요이상의 높은 자외선 지수를 사용할 필요는 없다는 의미이지 여름철에 피부에 잘 맞았던게 새삼스럽게 겨울이 되어 피부에 자극이 될리는 없으니까요.
UVB 차단지수를 나타내는 SPF 는 UVB가 약해지는 가을겨울철에는 그리 높은것을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지 않고서는 추운계절에 자외선으로 인한 홍반등이 생기지는 않으니까요. 일반적인 피부라면 SPF 15~20..광민감성피부라면 SPF 25정도면 충분하겠지요.
하지만 저로서는 굳이 가을겨울용의 낮은 자외선 차단지수의 제품을 따로 구입하는것 자체도 반대입니다. 그 이유는...
1. 눈이 많이 오는시기에는 눈의 반사력 (100%) 으로 인해 피부가 타는일도 빈번하기때문이지요. 특히나 자외선 차단제없이 스키장에 다녀온적이 있는 분이라면 고글밖의 피부는 벌겋게 익은경험이 있으실 것입니다.
2. 우리가 1년 내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이유는 바로 UVA 때문입니다. 여름에 강했다가 겨울에 약해지는 UVB와는달리 UVA 는 일년내내 그 양이 일정하지요.
SPF 가 UVB 를 차단하는지수임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으로 SPF 가 낮을수록 UVA 차단지수도 낮은경우가 많습니다. 랑콤의 블랑엑스퍼트의 경우 SPF24 에 PA+++ 인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의 SPF 15~20 대의 자외선 차단제품은 PA+ 이나 PA++ 인 경우에서 멈추니까요. 그것은 아마 UVA 와 B 를 동시에 차단하는 이산화티탄이나 산화아연의 첨가정도에 따른것같아보입니다.
그러므로 여름철 잘 사용한 다소 높은지수의 자외선 차단제가 있다면 굳이 이것을 버리고 새로운 제품을 살 필요는 없습니다. 있던 자외선 차단제는 그 해안에 모두 써버리는것이 가장 좋은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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