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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건조한 겨울철, ‘수분’지켜 촉촉해지자        2010-01-03 21:29:36     Bookmark and Share

간호사 김미진(29)씨는 건조한 실내에서 생활을 하다 보니 피부가 너무 건조해져서 화장이 잘 뜬다며 걱정했다.김 씨는 “아침에 화장을 신경 써서 하고 가도 하루 종일 히터를 켜고 있는 병원 내에 있다보면 화장도 뜨고 얼굴이 푸석푸석해 진다”며 “그래서 밤에는 수분크림을 듬뿍 바르지만 별로 나아지는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건조한 겨울철에는 ‘건조함’과 ‘푸석함’으로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가정이나 직장에서 과도한 난방으로 인해 습도가 낮아짐으로써 피부가 건조해지고 푸석푸석해진다고 느끼며 화장이 뜨는 현상까지 일어나는 것이다.

‘화장품에 대한 50가지 거짓말’의 이나경 저자는 건조한 공기가 수분을 증발시킨다며 공기 중의 수분함량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나경 저자는 “피부에서 수분이 증발되기 때문에 유분의 막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분에센스를 사용하고 시트팩을 사용하면 수분이 즉각적으로 촉촉한 느낌이 있지만 자고 일어나면 아무느낌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 저자는 “수분을 넣는 제품을 사용한 다음에 유분 막을 형성하는 크림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며 “보습 제품을 바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내에 가습기를 설치하는 등 주변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화장품을 연구하는 전문가들은 건성피부라면 겨울철에는 피지가 더더욱 줄어들므로 피지를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며 오일종류의 에센스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했다.

반대로 지성피부는 피지가 어느 정도 분비가 된다는 전제하에 피부에서 수분을 많이 끌어당기는 제품인 모이스처라이저 에센스나 가벼운 로션·크림 등의 제품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고 제안했다.

화장품 업계에 따르면 겨울철은 건조해서 100% 수분크림만 바르게 되면 대기 중에 수분을 뺏기게 되므로 유분이 있는 제품을 사용해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막는 것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LG생활건강은 ‘오휘 오리지널 에너지 100 에센스’는 소량만 발라도 기초화장단계에서 집중적인 피부보습과 영양공급을 해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후 녹용팩’은 세포를 활성화 시키고 저항력을 높여주는데 탁월한 녹용추출물과 보습 및 영양공급이 뛰어난 로얄 젤리가 주성분으로 피부의 노화방지를 도와주고 탄력을 유지시켜주며 발열효과가 있는 팩이다.

스킨푸드 마케팅팀 김지혜 대리는 “겨울철에는 각질 제거 후 보습을 체계적으로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며 “자극이 적은 스크럽이나 필링제로 주 1~2회 각질을 제거하고 민감한 피부라면 주 1회가 적당하며 각질 제거 후에는 충분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리는 “사실 겨울의 피부가 건조한 것은 피부의 수분 손실을 막아주는 유분이 부족해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며 “겨울에는 각종 유효성분이 고농축 돼 만들어진 앰플은 소량만 사용해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스킨푸드의 ‘골드 캐비어 콜라겐 앰플’은 캐비어 추출물과 순금, 콜라겐 성분이 함유돼 피부를 탄탄하고 촘촘한 피부결로 되돌려주는 앰플이다.

한편 피부과 의사들은 수분크림 등의 화장품을 통한 보습관리도 좋지만 무엇보다 건조한 실내에 가습기를 사용하는 등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담엔비피부과 엄중호 원장은 “화장품으로 보습 관리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습기를 잘 활용하고 수분이 안 빠져나가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원래 피부가 갖고 있던 수분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한피부과의사회에 따르면 겨울철일수록 밀폐된 공간으로 인해 피부는 더욱 건조해지는데다가, 신체활동이 줄어들어 피부의 피지선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건조해진다.

또한 피부 수분 함유량은 14% 정도가 정상인데 겨울철에는 피부 속 수분을 빼앗겨 10% 이하로 낮아진다.

대한피부과의사회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너무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는 등 일상생활 속 잘못된 습관들이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겨울철에는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는 평소 생활습관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겨울철 피부건강을 위해서는 세안 후 3분 이내 보습을 해주고 목욕은 주 3회로 제한하며 생활온도 3도 낮추기 등의 원칙을 지키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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