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일본 드럭스토어 제품들을 좋아합니다. 특히 모공제품은 지난 5~6년간 언제나 일본 화장품 매장에서 코너 한 켠을 든든히 지키는 스테디 셀러들이죠. 게다가 그들은 확실한 ! 솔루션을 줍니다. 너무나도 애매모호하게 "모공이 줄어들어요~~~" 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왜 !! 모공이 줄어드는지를 눈으로 확인하게끔 합니다. (드럭스토어 내의 설명서만 봐도 피부공부 많이 됩니다. ^^)(^^
컨실러 네, 일단 우리는 컨실러에 도전해야합니다! 지금 당장 메이크업을 해야하는데 5분안에 기적적으로 모공이 줄어들기를 기도할수는 없으니까요. 실리콘을 베이스로 한 다양한 컨실러가 나오죠
모공쟁이 보노보노가 깔끔한 피부로 바뀌는군요. 이 제품은 모공을 보카시 하는 펄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일종의 소프트 포커스 효과를 노린 제품이죠. 하지만 모공에 있어서 펄은 양날의 검입니다 자칫 모공이 더 두드러져보일수도 있거든요. 주의!

모공이 "쏙!" 하고 사라진다는 역시 컨실러 & 파우더 제품입니다. 과연 어떤 근거로?

친절한 설명이 적혀져있습니다. 이 설명은 제가 박피로 여드름 모공(흉터) 관리를 할때 손님들께 자주 하는 설명입니다.
박피를 하면 모공의 표면 분화구;;는 그닥 좁아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흉터부분의 상처가 차오르는 효과를 줍니다. 그렇게 되면 빛이 피부속 모공안쪽에 닿을때 느껴지는 모공 터널의 깊이감;;; 이 줄어들어 피부결이 한결 촘촘해지는 효과를 줍니다. 모공파우더가 이 차오름의 역할을 대신해줍니다. 이 컨실러는 테스트를 해봤는데 상당히 매트하고 보송한 느낌을 줍니다. 펄감이 쥐약이신 분들이 선택하면 좋겠죠?

하지만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모공의 클렌징이겠죠? 블랙헤드, 피지등이 혼령이 되어 사라지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
모공클렌징은 첫째는 피부표면, 모공벽을 막는 각질제거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곰마쥬 (지우개똥처럼 각질을 밀어내는 형식) 이 많이 보이는데 특히 이 부분에선 쯔루리가 대표적이죠.

자, 그럼 표면각질을 제거했다면 본격적으로 블랙헤드 & 피지들을 뽑아올려야겠죠?
우리나라에도 로션 X 등이 판매되듯 다양한 부분 모공 클렌저, 클렌징 도우미 용품들이 나옵니다. 

여기서 주목해야할것은 도구의 중요성입니다. 전 세안 후 모공사이사이에 흰 피지들이 뭉글뭉글 솟아오르는것이 보인느 분들에게 세안도구를 굉장히 강조합니다. 극세사타올에서부터 브러시까지요..굉장히 효과적임에도 많은분들이 잘 활용을 못하는듯 해요. 여기서 발견한 이 브러시는 엄청나게 부드러운 브러시모가 거의 스폰지처럼 느껴질 정도로 빽빽하게 들어있습니다. 클렌저의 거품도 풍부하게 일어나게 도와주면서 모공 사이사이를 청소해주는 효과가 우수하게 나오네요. 브러시치고는 꽤 고가입니다. 초음파 브러시가 있음에도 일단 구입해보았습니다.
개중에는 흠;;;;과연??? 이라는 의구심을 자아내게 하는 제품들도 있었습니다. 바로 이 우황청심환 같이 생긴 볼 인데요;;;굴리는것만으로 블랙헤드가? -_- 일단 구입했습니다. 후기는 차차 올리도록 하죠.

드럭스토어 쇼핑은 언제나 새로운 제품을 발견하는 재미를 주죠 ^^ 여러분도 일본에 가시면 자신의 고민거리를 해결해줄 재미난 제품 (효과가 없으면 또 어떠하리~~~) 을 찾아보세요 ^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