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명칭은 Hyatt Waikiki Regency Resort & Spa 안에 위치한 Na Ho'ola Spa 입니다.
호놀룰루에 와서 스파투어의 스타트를 한 곳이죠 ^^
제가 받은 관리는 트레디셔널 하와이안 노니랩 (noni wrap) 입니다. 바디 랩 관리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스파트리트먼트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페수살롱에서도 여러 종류의 바디랩트리트먼트를 계속 도입하고있구요 *^^*. 이 노니 랩은 이 스파에서 제공하는 여러 바디랩(시위드, 머드..) 중 가장 고가입니다 ($180/90 min)..좀 비싸다..싶긴 했지만 그래도 가장 궁금하기도 했구요...
저를 담당한 테라피스트는 중년의 일본분이셨습니다. 호놀룰루 관광객의 절대다수가 일본인인걸 감안하면 결코 놀랄일도 아니었죠 (일본인이 운영하는 스파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스파들은 일본인들을 위한 일본인 스태프&일본어 메뉴들을 갖추고 있습니다..그리고 일본인이 아닌 스태프들이라도 모두들 간단한 일본어들은 구사를 할 수 있었구요..저 역시 당연히 일본인이라고 생각했는지 그냥 일본어로 저에게 말을 하더군요 -_-)
리셉션 데스크에서 체크인을 하면 락커로 안내를 받습니다. 거기서 옷을 갈아입고..샤워를 하거나 건식사우나를 할 수 있죠...약간 살펴볼까요? (카메라로 온갖스파이짓 다햇습니다. -_-) 오른쪽사진 끝에보이는 곳이 샤워부스이고 그 옆에는 건식사우나 룸이 있었습니다 (좋아하는건 습식사우나인데;;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_-) 그리고 바디타올들이 듬뿍 쌓여있었구요. 샤워부스/건식사우나 소파가 놓여진 옆쪽엔 작은 쉼터가 있어서 그곳에서 간단하게 음료수를 마시면서 사우나의 열기를 식힐 수 있지요.

세면시설옆에는 스킨케어제품과 헤어드라이어기..샤워캡, 1회용 면도기, 1회용 빗등등이 있었구요, 빗은 사용후 버리시면 됩니다 ^^ 미국은 보건법상 한번 사용한 브러시는 소독하지 않는한 재사용을 금하고 있습니다. (미용실도 마찬가지) 그렇기때문에 롤브러시같은건 보기힘들고 알아서 머리는 드라이한 후 빗으로 알아서 정리하고 가야합니다. ^^;
락커에서 옷을 갈아입고 라운지로 갔습니다. 그리고..라운지는 정말 정말 실망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_-... 아주 화~~안 한 건물의 3,4 층을 스파로 사용하는데 라운지는 "복도" 를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체크인을 하고나서 락커를 나서면 딱 눈앞에 보여지는 전경 -_- 입니다. 저기 커튼뒤쪽부터가 트리트먼트 룸들이 이어지고 있구요.
 아래층을 내려다보니 역시 로브를 입은 남성분이 밖을 구경하고 있었는데 제가 있는 층에서 한 여자분이 계속 그 남자랑 수다를 떠시더군요. 아마 같이 온 모양인데 층이 갈렸던거 같습니다. (아니면 여성이 윗층, 남성이 아랫층으로 갈렸던가;;..그럼 이곳은 커플룸이 없단말인가? -_-a??) 아랫층은 라운지 체어가 있어서 훨!!훨!!! 좋았습니다. 윗층은 딱딱한 의자들만!!! ㅠ_ㅠ

라스베가스나 샌프란시스코의 스파의 경우 라운지에 다양한 캔음료와 과일들이 많이 준비되어있어서 좋았는데(배고픈 여행자는 여기서 끼니를 때운다 -_-;) 하얏트를 비롯 다른 호놀룰루의 스파들은 달랑 물과 아이스티만 있어서 실망도 했구요 -_-+
스파에서 내려다보는 하얏트 호텔의 전경은 좋았습니다.

기다리면서 작은 사진첩같은것을 들고 기다리게 되는데 테라피스트가 제 이름을 호명하면 전 이걸 건네주어 제 이름, 받을 관리를 다시 한번 확인을 하는시스템이었습니다. 여기엔 제가 받을 트리트먼트 이름이 적혀져있었습니다. (이렇게 손님이 용지를 전달하는 방식은 호놀룰루 스파 3곳중에서 여기에서만 이루어졌구요..다른곳에선 그냥 미리 테라피스트가 이 용지를 리셉션에서 건내받습니다. )
 테라피스트에 의해 룸으로 안내받은 저는 그곳에서 1회용 팬티를 건내받아 입고 (락커에선 완전누드 + 로브만 ^^*) 망고 & 파인애플 바디 스크럽부터 받았습니다. 바디스크럽역시 스파에선 매우 다양하게 갖추어져있는 (쵸콜렛, 커피, 시솔트 등등..) 프로그램중 하나입니다. 스크럽만 약 50분동안 단독으로 받을수도 있고 이렇게 다른 스파프로그램과 연결하여 받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단돈15000 원이면 사우나에서 때밀이 아줌마로부터 구석구석 국수가 나오도록 -_-;; 때를 벗길 수 있는 곳에서 슬금슬금..스크럽만 하는데 4~5만원씩 줄 의향이 있는 분들이 몇이나 되실지 모르겠네요 하지만..상콤하게 바디스크럽을 받는 기분은 참 좋습니당 ^^ 바디 스크럽을 마치면 트리트먼트 룸 안에 있는 샤워부스에 가서 샤워를 하고 나옵니다. 그 동안 테라피스트는 바디랩준비를 하고 있구요. 바디랩은 누드의 상태에서 노니젤을 전체로 발라줍니다. 그리고 약 4~5겹의 코쿤을 시켜줍니다.

열선이 있는 베드였기때문에 나중엔 몸은 땀이 송송 나올정도로 덥고..룸은 에어컨이 켜져있어 얼굴은 시원하고...^^; 그렇게 자다 깨다를 반복했습니다...바디랩을 하는동안 테라피스트는 가볍게 발바닥을 마사지해주셨구요
바디랩을 제거한 후에는 노니랩은 따로 닦아내지 않고 (이미 거의 몸에 흡수~) 그 위에 코코넛 바디로션으로 가볍게 바디 미니마사지를 해주셨습니다.
이렇게 90분동안의 바디랩관리가 끝났구요...로브로 갈아입고 나서 다시 라운지로 돌아가니 테라피스트분은 제가 처음에 들고 있던 미니수첩을 돌려주었습니다. 그안에는 "있고 싶으실때까지 스파시설을 이용해주세요~~"등등의 스파사용법이 적혀져있었습니다. 그리고 작은 미니봉투가 들어어있었는데 그 안에 팁등을 넣을 수 있구요. 전 그냥 계산할때 내자...라고 생각하고 이 수첩을 들고 리셉션 데스크로 가서 계산을 했는데 (3곳중 이곳만 후불제) 카드 용지 사인하는곳에 tip 을 적는 부분이 없어서 약간 당황했습니다. -_-;;; 그냥 사인을 하니...결국엔 관리비와 tax 만 내게 되었고 제가 팁을 안내고 나온게 되었어요 ㅠ_ㅠ;;;
아무튼 총평을 하자면...제가 스파관리를 받은 호놀룰루의 3곳 호텔의 스파중에서 (하얏트, 할레쿨라니, 힐튼) 스파시설, 라운지는 이곳이 가장 열악했습니다. 사실 하얏트가 이정도 밖에 안되?? 하고 상당히 놀랄 정도였구요 -_-
하나 확실히 좋은것은 스파테이블 (베드) 였습니다. 전동식이라 다리도 편히 각도를 할 수 있고 (다른곳은 발베게;;) 관리끝난후에도 자동으로 앉혀지게 되어있으니까요. 하얏트의 모던함;;에는 일조를 하였지만...뭐 이 테이블이 뭐 아주 드문것도 아니고...그닥 하와이 스럽지 않은 시설이기도 하고 ^^;
 전반적 분위기가 세계 어느 호텔에서나 공통적으로 볼 수 있는 현대적감각이지 리조트의 특성을 살린 수딩이나..하와이적인 트로피칼한 삘이 느껴지지 않아..평범했습니다. 하지만 트리트먼트 자체는 3곳 스파중에서 받은 관리중 가장 좋았습니다. ^^
스파 이용법: 스파를 한번도 안받아보신 분들도 많으실테니 약간의 설명을 해드릴께요 ^^* 대게의 경우 원하는 시간대에 관리를 받기위해서는 예약을 해야하지만 그 스파의 예약상황에 따라 당일 바로 가서 관리를 받는것도 가능하기도 합니다. 예약시간의 30분전 정도에는 체크인을 해야합니다. 예약시간은 말 그대로 관리가 시작하는 시간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예약을 할때 대부분 카드제시를 요구받습니다. 예약시간에 촉박하게 취소를 하거나 아예 나타나지 않는 경우를 대비해 취소 fee 를 청구할 수 있게끔 하기위해서죠. 대게 관리시간4시간 이내에 취소를 하게 되면 전액을 청구받습니다. 체크인을 하실때에는 간단한 트리트먼트 용지를 받습니다. 그곳에는 알레르기, 신체질병, 특별히 원하는 관리 등등을 기재하여 관리사로 하여금 트리트먼트에 참고로 할 수 있게끔 도와주죠. 또한 관리사를 여성을 할 것인가 남성으로 할 것인가도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 체크인은 관리시간 30분전이지만 그 전에 미리 가셔도 상관없습니다. 리조트 스파처럼 스파시설이 잘 되어있는 곳은 수영장, 사우나 (dry/wet), 자쿠지, 피트니스 센터 등을 갖추고 있으므로 특별히 할일이 없다..싶으시면 미리 체크인 하신 후 스파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하시면 됩니다. ^^. 물론 스파관리가 끝난 후에도 마음껏 스파시설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체크인 시 관리비를 지불해야하는 곳도 있고 관리가 끝난 후 지불하는 곳도 있습니다. 호놀룰루같은 외국인 (특히 스파이용자의 절대다수가 일본인인 경우)이 스파의 주 고객인 경우 팁에 익숙치 않은 탓에 아예 계산시 일괄적으로 관리비 + 18% 팁 + 택스 를 함께 청구하는 곳도 많았습니다. 따로 tip 이 청구되지 않는 경우 관리사에 대한 tip 은 약 20% 를 지불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스파 홈페이지 : http://waikiki.hyatt.com/hyatt/pure/spas/index.jsp?_requestid=229684 |